감자 큰거 3개는 껍질을 벗긴 후 냄비에 소금을 넉넉하게 넣고 삶아 주세요. 완전히 무르도록 삶으실 필요는 없구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깊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 반숙으로 삶아 주시면 되요.
STEP 2/11
토마토 2개는 칼집을 살짝 십자 모양으로 낸 후 끓는 물에 데쳐 주세요. 칼집 보시라고 뒤집어 놓았는데요. 칼집 부분이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넣어 주시고 대략 5초 정도만 넣었다 빼시면 되요.
STEP 3/11
토마토의 껍질을 제거합니다. 토마토를 요리에 넣으면 껍질이 굉장이 질기거든요. 입에서 까칠하게 걸리기 때문에 요리시 생토마토를 사용하실 경우 이렇게 껍질을 제거해 주시는게 요리가 깔끔해요.
STEP 4/11
적당하게 자른 후 씨도 제거해 주시구요. 이렇게 토마토의 껍질과 씨를 제거하는 과정을 조리 용어로 콩까세 (Concassee)라고 해요.
STEP 5/11
베이컨도 4줄 정도 노릇하게 구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세요.
STEP 6/11
우유 반컵, 계란 3알, 소금 1/2T, 후추 저는 약간 매콤한 맛이 좋아 핫소스를 넣었는데요. 이건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STEP 7/11
여기에 파마산 지즈 듬뿍 갈아 넣구요. 파마산 치즈 없으시면 모짜렐라 치즈 약간이나 슬라이스 체다 치즈 조금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STEP 8/11
파이틀을 준비했는데요. 이게 아마 지름이 대략 24센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요기다 오믈렛이나 프리타타, 플랑 등 구으면 딱 2인분 나와서 즐겨 사용하거든요. 주변에 버터를 발라 주세요. (달라 붙지 말라구요~)
STEP 9/11
적당하게 썰은 감자를 깝니다.
STEP 10/11
그 위로 토마토와 베이컨을 얹어 주세요.
STEP 11/11
다시 감자로 덮어 주고요. 준비한 계란 충전물을 고루 고루 뿌려 주세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구워 주시면 되는데요. 오븐에 따라 모두 다르니까 시간은 노릇해지는 컬러 보면서 가감하세요. 안이 익었는지 확인하시려면 대략 15~20분 정도 되었을 때 잠깐 꺼내서 중간을 젓가랏으로 찔러 보세요. 계란물에 묻어 나오지 않고 폭신하게 쏙~ 들어가는 느낌이 오면 안까지 모두 고르게 익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