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잘 해 주시던
호박잎국 끓여 봤어요
몇일전 재래시장 갔다가
호박 잎보다 호박순이 많길래
눈이 번쩍 1,000에 구입했답니다
호박순이 몸에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호박은 호박살(과육)뿐만 아니라 잎, 줄기와 꽃, 씨, 껍질, 덩굴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유산이나 조산방지
= 자궁이 약해 유산이 염려되는 사람은 호박덩굴을
말려 곱게 낸 다음에 매일 한 스푼씩 먹는다.
껍질을 벗긴 호박씨를 120g정도를 보아 곱게
갈아 1회 3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어도 좋다
죠기 손톱만한 호박도 여러개 보여요
잘게 썰어 준비 했어요
(저의 엄만 소쿠리에 으깨면 훨씬 부드럽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잘게 썰었어요)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10분정 우립니다
건더기 건져 내고요
된장양은 국이니까 넘 많으면 안되겠죠
요것도 잎이 연해 넘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