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재배하고있습니다
비 소식을 듣고 텃밭에왔어요~~~
집근처밭에가서 총각무를 뽑았어요
농사는 하늘이 도와주지않으면 안된다는.......
총각무를 두단정도 뽑아서 김치담글려고
배추도 그럭저럭~~~
문제는 쪽파입니다
왜? 히끗히끗 노랗게 변하는지 ㅜㅜ
뭘 알아야 대책을 세우죠 ㅋㅋ
가뭄때문인지 ㅜㅜ
저녁무렵 고구마를 조금 캤어요~~~
동내분들이 고구마 캐라고 ....
왜? 안캐냐고
더이상 자라지않는다면서 ㅋㅋ
그런데.......시간이없어요 ㅜㅜ
남편이 요즘 야간작업까지 하느라 ㅜㅜ
저혼자 시골을 두번이나 다녀갈동안 남편은 한번도 못오고있어요
고구마 캐는것도 노동인데
먹고싶은 주변지인들 .......캐서 택배로 보내줄려고했는데 ..... 맘대로 안되네요 ㅋㅋ
제가 일단 닥터쉐프에 물없이 고구마를 쪄봅니다
숙성되지않고 바로 캐서 바로 찌는
원래 고구마는 캐서 일주일정도 보관후에 먹어야 당도가 높다는데.......
물없이 고구마를 쪄봅니다
그런데.....우리밭의 고구마는 왜이렇게 날씬한거죠~~~
누굴 닮은거죠?
고구마가 길어요 ㅎ~~~
냄비 뚜껑을 덮고 약불로 서서히
고구마에서 나온 찐덕~~찐덕~~한 이것은 무엇인가 ㅎ
당도가 높다는거죠 ~~~
속이 노오란~~~호박고구마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제가 이고구마를 블로그이벤트합니다 ㅋㅋㅋ 방문자 30만번째들어오시는분 ㅋㅋㅋ
비닐을 치고 심었더라면 고구마가 더 컸겠죠 ㅋㅋㅋㅋ
우리 먹기엔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