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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어묵과 간단 양념의 맛난 밑반찬 - 굴소스 오뎅볶음

여름철 부산 여행으로 부산의 먹거리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소영맘입니다... 물론 다른 지방도 맛난 먹거리가 풍부하겠지만 여행을 다닐 만큼 여유롭지 못한 소영이네가 가본곳이 몇군데 없는터라,,,다른 지방에 살고 계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오늘 올리는 진짜루~~진짜루~~ 간단한 밑반찬은 제가 유아산통 심한 딸래미 덕분에 자주 만들어 먹고,,,요즘도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맛난 양념장 만들기 힘들때 3분 정도면 만들수 있는 그런 요리같지않은 요리랍니다

초보 엄마님들 유아산통을 아시나요 흑흑,,, 저는 물론 양가에서도 이런류의 아가 아픔이 있는지 몰랐는데요...유아 또는 영아 산통은 내장 기관이 약한 영유아에서 나오는 병으로 크면서 내장 기관이 튼튼해지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흔한 병으로 심한 아가는 병원에 입원도 하지만 별다른 처방이 없이 아가가 커가면 나아지는 그런 병 아닌 병이랍니다... 문제는 아가가 시도때도 없이 배앓이를 해서 밤새 우는거랍니다... 울 소영이의 경우는 엄마랑 아빠를 닮아서 다른 아가보다 내장 기관이 더 약해서 그런가 배앓이를 더더욱 심하게 했어요.. 배가 닿으면 아파서 그러지 업는것도 싫어하고 주로 손에서 컸구요...그래서 소영맘은 왼손에 울 소영이 안고, 오른손으로 먹거리를 만들었답니다...힘들게 소영이를 키우기는 했지만 덕분에 직접 해먹이려고 노력을하니 자연히 솜씨랄거는 없지만 음식이 늘고, 이렇게 블로그로 울 좋은 이웃님들도 만나고요... 힘든 영유아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엄마의 제일 소중한 친구로 같이 맛난거 만들어 먹고 살지요...지금 힘들게 아기 키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몇년만 참고 기다리시면 가장 소중한,,, 제일 좋은 친구,,, 내 소중한 버팀목이 생길겁니다

계속 블로그에 포스팅한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한동안은 간단하고 손쉬운 스피드 요리만 올라갈거 같아요...오늘도 역시나 오뎅과 굴소스만 있음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는 밑반찬입니다...완전 초스피드 요리인거 걍~~ 보면 아십니다...쉬운거 올린다고 욕하지 마세요...저 요즘 이렇게 살아요 ,,, 하지만 가족이 있고,,, 절친의 이웃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재료 : 어묵, 굴소소, 맛술, 물 적당량



1. 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워낙에 어묵이 도톰해서 세로로 썰어도 폭이 도톰합니다.

2. 달군 팬에 약불 상태에서 오일에 다진 마늘을 잠시 볶아 향이 배도록 해줍니다

3. 토실토실 맛난 어묵을 달달 볶아줍니다... 좋은 어묵은 오래 볶아도 껍질이 분리되지 않는답니다

4. 굴소스, 맛술, 물을 적당량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집집마다 입맛에 맛게 조절하세요... 굴소스만 너무 넣으면 엄청 짭니다...초보였을때의 경험입니다



5. 보기좋게 검은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갓지은 밥이랑 맛나게 먹어줍니다

4.00
리뷰별점
  • coco8****
    리뷰별점
    처음으로어묵볶음성공
    2017.03.20 14:26
오뎅볶음 맛보장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