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네 아이는 방학을 했어도 계속하여 학교를 가는지라.. 방학이 그리 실감은 안나지만!
집에 오는 시간이 평소보다는 많이 빠르답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아이가 하는 말은 뭐 먹을거 없냐는 소리예요.
점심 안 먹었어? 하면 성장기라 먹고 뒤돌아서면 배가 고픈시기라며..
오늘은 간식으로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무엇을 해줄까?? 하다가
지난번 새농이님과 체험을 하러 갔을때 봉황님이 맛을 보여주었던 오이부침개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별미 오이 부침개를 해주마~하고는 준비를 하였어요.
초록빛이 아름다운 오이전이랍니다.
이것은 ..맛짱도 처음 뵙는 봉황님이 만들어서 식당으로 가져 온 오이전이예요.
어떻게 만들어요? 질문을 하였더니.. 오이를 갈아넣고 만들면 되요~ 하시데요.ㅎㅎㅎ
당근과 오징어는 옵션! 냉동실에 있는 오징어다리 2분의 1마리정도를 넣었어요.
오이를 손질하여 강판에 갈아서 부침가루와 섞어준다.
당근은 채를 썰어 다지고, 오징어는 잘게 잘라 부침반죽에 섞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수저씨 떠서 팬에 올려 노릇하게 부쳐준다.
ㅎㅎ 만들기 번거로우면 그냥 크게 부치면 되요.
크기 부치면 지름 20센치 정도의 오이부침개가 2장 나온답니다.
요렇게 노릇하게...
맛짱은 한입에 집어 먹기 좋으라고 작게 부쳤어요.
2명정도가 드실정도의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