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이야기 하면 리폼요리는 아니지만... 남은 고추를 말려 두었다가 만드는 요리예요.
ㅎㅎ 고추를 말려?? 하시겠지만.. 요고이 .. 밑반찬으로 정말 맛있다는거~~^^
도시락 반찬? yes!! 밑반찬?? yes!! ㅎㅎ
여러 용도로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요즘은 날씨가 건조하여 2~3일이면 바싹말라요.
빨갛게 물들어가는 것도 괜찮답니다. 3~4개씩 남을때 마다 그때그때 말려서 차곡차곡
모아두면 되고,보관은 냉장고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었다..드시고 싶을때 꺼내어
조리를 하여드시면 됩니다.
마른고추를 미지근한 물에 5분정도 불려 준 뒤에 바구니에 건져 줍니다.
(미지근한 물에서 너무 많이 불리면 맛이 덜하고, 물기는 대충만 빼주면 됩니다)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양조간장으로 하시면 되요.)
마른고추 멸치 볶음은 다른 멸치 볶음과 다르게 간장 국물이 조금 생겨요.
사진이 흔들려서 작은 사이즈로 올립니다.
맛짱네는 매운것을 잘 못먹는 편이라.. 거의 안매운 고추지만.. 가끔 섞여 있는
매운고추가 있어서..전체적인 맛이 살짝 매운맛도 나요.
멸치 볶음에서 생긴 간장에 밥 비벼 먹으면..잃었던 입 맛이 신기하게도 돌아온답니다.^^
사진으로 봐도 맛나 보이지 않나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정말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도시락 반찬으로도 강추입니다.
이제 남은 고추 버리지 마시고, 맛짱처럼 조리하여 보세요.
알뜰살뜰도 .. 주부의 손에서 부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