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양배추밥!

생각만 하면 으~~ 하겠지만 맛이 기가막힌다.

어제 퇴근길 모 방송국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님을 모시고 봄철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더라.

봄에는 황사로 돼지고기를 많이드시는것이 좋다 면서 돼지고기를 넣고 밥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럴법해서 실습을 해보았다.

이혜정님 말씀대로 정말 맛이있었다.

만드는법

주재료 : 쌀,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삼겹살에 비해 무슨무슨??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한다.운전중이라 적을수도없었고 기억력도!!!) 양배추(이혜정님은 양배추에 대해 언급을 안했지만 먹다 남은것이 있어서 사용)

양념장 : 간장,마늘, 참기름, ㄲㅒ소금, 풋고추,고추가루, 생강간것,소금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생강간것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는다.

밥을 안쳐놓고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무쳐놓은 돼지고기를 팬에 볶는다.

밥이 끓어 물이 자작해지면 볶은돼지고기와 썰은 양배추, 생강을 조금 넣고 넣고 밥뜸들인다.

뜸이 드는사이 간장에 양념장 재료를 넣어 버무려 놓는다.(이혜정님은 송송 썰은 달래를 듬뿍넣어 빡빡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으라고 했는데 달래가 없기도 하고 싫어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밥위에 양념장을 얹어 비벼먹으면 돼지고기 냄새뚝! 기름기도 없이 쫄깃한 앞다리살이 오물오물 씹히는것이 간편하고 맛있는 보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