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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문병가면서 김밥싸갔답니다

전북 진안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재배하고있습니다




쌀을 씻어서 30분정도 밥물을 부어서 담근채로 둡니다

많은밥을 할때 실수를 하지않기위해서

보통때는 밥을 잘하다가도 손님이오거나 해서 많은밥을 할때

너무 밥이 되거나 질거나 한 경험있으시죠~~

저도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걸 방지하기위해 쌀은 씻은후 밥솥에 밥물을 부은다음 그대로 30분정도 두어요

코드 꼽지말고 ㅎ

30분지난후 다시 쌀을 휘저으면서 밥물을 맞추면 정확합니다

밥이 진짜 잘되었어요~

윤기가 좌르르~~흐르는데 사진엔 별로 나타나질않았네요~

밥에는 밑간을 합니다

소금,참기름,통깨로

비닐장갑을끼고 뒤적이든가

주걱으로 살살~~뒤적이면서 밥맛을 살짝봐요~~

밥이 간이맞아야 김밥이 맛있어요~~

맛살은 한개를 반으로 잘랐어요

여름철에 김밥을쌀때는 맛살도 팬에서 살짝지져줍니다

겨울엔 상관없지만

햄은 끓는물에 한번씻어낸후 크기로 잘라서 마른팬에 살살 지져요~

기름은 치지않아도 햄에서 나옵니다

약불에서 지져야해요~

계란은 소금넣어서 간하고 풀어서 지져내고~~

각각의 재료들을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갯수를 다 맞춰서~ 저는 20개로 맞춰서 썰었어요 ~

김밥을 20줄쌀려고 ~~

단무지는 잘라진걸로 구입했어요

키친타올에 물기를 닦아내고

우엉조림도 키친타올에 물기닦아내고

시금치는 데쳐서 참기름,소금으로 간을했어요

김밥을 다 싼후 참기름을 손에바른다음 김밥들을 쓰다듬어줍니다

참기름을 묻히는거죠!~

김밥을 자를때는 칼이 잘들어야하죠~~

밥이질면 자꾸 칼에 달라붙어요

그래서 밥을 고슬고슬하게 잘해야 맛있는 김밥이 탄생하죠~~

김밥 자를때 칼에 밥이 자꾸붙는다 그럴땐 칼을 물로 씻어가면서 하면되요~

김포에사는 시누이네 딸이 병원에 입원했어요

서울 연세의료원에 ....

그래서 병간호하는 시누이랑 밥먹기어려울것같아서 준비했답니다

유부초밥도싸고

머핀을 한입씩 먹기좋은 크기로 구웠어요

깁밥먹으면서 목마를까봐

홍합넣고 미역국을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갔습니다

이렇게~

제가 우리아이들 병원에서 크고작은 수술을 할때

간호하는 입장에있다보면 식사시간이 정말 어려웠던 기억

나가서 사먹자니 환자만두고 나갈수도없고

병원밥먹기도 그렇고

그런점을 생각해서 싸봤어요

말은 안하지만 시누이부부랑 고마워하는 것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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