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드림네 식단입니다..
아침에는 계란과 토마토를 함께 볶았구요.
저녁에는 밥이 모자라서 볶음밥과 비빔국수를 함께 곁들였어요.
오늘 낮에 급한 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점심도 굶고....ㅜ.ㅜ
저녁에 들어와 밥을 짓는데.. 후둘후둘 떨리더라구요.
밥을 짓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배가 고픈지 아무거나 허겁지겁 집어먹었답니다.
한 끼만 굶어도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기아로 굶고 있을.... 세계 도처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
하루 삼시 세 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범사에 감사하자!!
2009년도 제 생활의 모토입니당.. ^^*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잤어요...
허겁지겁 일어나.. 마땅한 반찬이 없어 계란과 토마토를 함께 볶기로 했지요.^^
계란을 풀어 소금간 하고.. 토마토는 썰어놓고.. 대파도 어슷 썰어놓았답니다.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먼저 스크램블에그를 만든 다음~~
토마토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씩 뿌리고
어슷 썬 대파를 넣고 살짝만 볶아주었답니다.
순식간에 재빠르게 해야하는 요리입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토마토가 죽이 되어버려요~~
고소한 계란 맛.. 그리고 신선한 토마토의 새콤한 맛의 조화라고 할까요?
중국사람들이 이렇게 해먹더라구용~
건강에 좋은 계란과 토마토의 만남~! 건강이 절로 오겠지요?
리코펜이 들어있는 토마토는 기름에 익혀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두부를 기름에 지져서.. 양념간장을 뿌려먹었어요...
계란물을 입히지 않은 생두부는 잘 안익기 때문에 약간 강한 불에서 지져야 빨리 익어요.
밥 담고.. 김치랑 마른가지나물, 양념두부, 토마토계란볶음이 아침메뉴입니다..^^
두부를 금방 지져서 양념간장 올려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어요.^^
딸내미가 토마토계란볶음과 두부를 아주 잘 먹더라고요.. 맛있다공~~!
저녁에는 밥이 2인분 밖에 없어서... 불리기작전에 돌입했지요.
닭다리살과 표고버섯, 피망, 양파를 썰어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먼저 닭살을 익힌 후.. 야채를 넣고..
데리야끼소스를 3큰술 넣어 달달 볶다가
밥을 넣고.. 센 불에서 수분을 날려가며 볶아주었어요.
소금으로 간 맞추고 깨소금과 후춧가루로 마무리 했어요.
밥이 모자라서 국수를 삶아 초고추장과 김치를 넣고 잘 버무린 후..
깨소금과 참기름으로 마무리했답니다.
저녁밥상입니다.
배가 고프니... 꿀맛이더라구요. 허겁지겁~~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