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짱이 한 때(? )는..빵과 쿠키를 정말 많이 ..자주 만든적이 있었어요..ㅎ
그런데 생각외로 빵과 쿠키에 들어가는 재료가 살을 찌우는데 너무 보탬(?)이 되어 ..
손을 놓은지가 십년이상이 되었답니다.
그런데..새끼가 뭔지! ㅋ
아이가 먹고 싶다니 말에 박스를 뒤져.. 먼지가 폭 쌓인.. 파이판을 꺼내고!
그리고 책꽂이에서 한 십이삼년전에 봤던 ..오래된 레시피를 찾아,
아이가 먹고 싶다는 호두파이를 만들었답니다.^^
위에 레시피는.. 시중 판매되는 파이와는 맛이 약간 달라요.
맛짱이 만든 파이는 시중용 파이와 비교를 하여보면,설탕과 버터양도 많이 줄여서 그리 달지도 않아요.
수험생 간식으로 만든 호두파이랍니다. 울 님들 도 참고가 되시길요.
요리도마찬가지지만, 제과 제빵을 할때는 보든재료의 준비가 다 된뒤에 조리를 시작하여야.
조리진행이 잘 된답니다. 무엇을 만들까 결정이 되면.. 재료들의 중량을 달 아놓고, 필요한 기구를 준비한 후에
조리를 시작합니다.
[충전물 재료] 시럽- 황설탕 80그램, 물엿 50그램, 물 30그램, 계피가루 10그램
호두 150그램, 호박씨 40~50그램, 달걀 2~3개(작은것 3개, 큰달걀 2개 사용)
더 단 맛을 원하면 설탕과 물엿의 양을 20~30그램씩 늘리시면 됩니다.
1. 모든 재료의 중량을 하여 놓고, 밀가루,소금을 체에 내려줍니다.
2. 2의 밀가루에 찬 버터를 넣고, 스크랩터를 이용하여 칼로 자르듯이 잘게 잘라 밀가루와 섞어줍니다.
맛짱은 스크랩터가 안보여 주걱으로~ㅎ
3. 2에 달걀을 넣어 섞어주고, 찬 우유를 넣어 석은후에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4. 완성된 반죽은 위생팩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30분 휴지 시켜줍니다.
6. 황설탕, 물엿, 물을 넣고 잘 섞어 충전물에 들어갈 시럽을 만들어 계피가루를 섞어줍니다.
7. 달걀은 거품이 나지 않도록 따로 풀어줍니다.
8. 7에 6을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7에 시럽을 넣어 섞어주면 달걀이 삭아서 잘 풀어진답니다.
6과 7을 잘 섞은후에는 호두와 호박씨를 넣어 섞어주면 호두파이의 충전물이 완성입니다.
부풀어 모양이 이쁘지 않게 나온답니다. 거품이 나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ㅎㅎ 십여년만에 다시 빛을 본 파이틀이예요.
10. 얇게 밀어 놓은 파이 반죽은 파이틀에 넣고 모양을 만들어 준 뒤에 포크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 줍니다.
11. 10의 파이에 미리 만들어 둔 충전물로 토핑하여 줍니다.
맛짱의 경험으로 보았을때 70%정도를 부어 주는것이 제일 이쁘고, 80%를 넣었을때는 파이에 충전물이 거의
가득 찬답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왼쪽 사진처럼 충전물 토핑하면 되고 , 오른쪽 사진처럼 통호두로 모양을 만들어 주어도 됩니다.
미술적 감각이 있으신분은 호박씨와 호두를 이용하여 이쁘게 꾸며 주세요.^^
맛짱은 호두로만 대충 꾸며서 위에 일반적인 모양의호두 파이 3개를 만들었답니다.
12. 구울때는 150도 오븐에서 45~50분분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 위에 오븐 온도는 전기 미니오븐의 온도예요. 가스 오븐은 170~180도에서 50분정도 구워주어야 합니다.
완성된 파이예요.^^
내용물도 충실하고, 덜 달면서 더 고소한 맛의 호두파이!
정말로 먹음직 스러운 파이랍니다.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파이 한판을 금세 뚝딱 사라지네요. ㅎㅎ
먹을때는 먹기 좋은 크기롤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호두파이는 총 3판을 구웠는데.. 한판은 굽자마자 그 자리에서 뚝딱 먹고,
한판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선물로!
그리고 마지막 한판은 .. 조카와 아이 선생님께 나누어 드렸답니다.
파이지의 색도 은은한 갈색이 나는 바삭하게 잘 구워 졌답니다.^^
요거이 정말 고소한 맛의 호두파이랍니다.
맛짱처럼 깜빡증이 심한 사람들도..그니깐..남녀노소에게 도움이 되는 간식이랍니다.^^
아이가 먹으면서.. "음~~ 엄마 바로 이 맛이야~~" 하면서 짱! 짱!!짱!!!을 외치네요.^^;
울 님들도 참고하시어, 고급스럽고 맛있는 영양간식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