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는 감자, 호박, 고추 등 다양한 기본 재료에 차돌박이, 소고기, 바지락, 꽃게 같은 고기 재료를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이 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된장만 있다면 냉장고를 열어 있는 재료로 상황에 맞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어서 끓일 때마다 조금씩 다른 풍미로 즐길 수 있다. 주말에 비도 왔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오늘은 보글보글 시원하고 구수한 소고기 얼갈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보통 소고기가 들어가서 깊은 육수 맛이 나는 소고기 된장찌개와 얼갈이가 들어가 시원한 된장찌개를 다른 종류로 봐서 따로 만드는 레시피가 많지만 같이 넣으면 풍미가 이렇게 좋을 수 없다. 얼갈이를 조미하지 않고 바로 생으로 넣는 된장찌개가 아니라 먼저 된장으로 얼갈이 간을 한 뒤 소고기와 함께 볶고 끓이는법이라는 게 특징인데, 여기에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 칼칼한 맛을 더했다. 소고기의 씹는 맛과 풍미, 얼갈이의 아삭함과 시원함까지 모두 잡은 된장찌개 맛있게 만드는법 바로 시작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