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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마이드림네 식단~ 계란찜, 오징어볶음, 닭찜, 닭미역국



어제 마이드림네 식단 올려봅니다.
메뉴는... 계란찜과 오징어볶음, 그리고 된장찌개랍니다.
오징어를 통째로 손질해서 껍질을 벗겨 냉동상태로 팔더라구요.
이런거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찬 물에 잠시만 담가놓아도 금방 녹거든요.
갑자기 반찬을 만들어야할 때..
요긴하게 쓰기 좋은 것같아요.

오징어도 항상 냉동실에 넣어두는 품목 중 하나지요..
오징어볶음을 하거나.. 부추전에 넣거나.. 기타 등등 부재료로 쓰기에 좋은 재료에요.
이렇게 통째로 냉동된 것도 좋지만...
생물오징어도 손질해서 조금씩 나누어
얼려두었다가.. 얼큰한 고추장찌개나 된장찌개에 넣으면 국물이 참 맛있어져요.
무를 넣고 오징어무국을 끓여도 국물이 달큰하니 맛있지요.




계란찜과 오징어볶음 재료입니당~
계란 5개를 풀어..
오징어볶음에 쓸 야채들을 조금씩 잘라서 잘게 다져 함께 계란찜을 만들려고요..







잘게 다진 재료와 새우젓을 조금 넣어.. 잘 섞어주었어요.
새우젓의 짜기에 따라... 간을 맞추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섞어놓고 맛을 보고 추가하시면 되지요.
새우젓을 넣고 계란찜을 할 때..
처음에는 안짠 것같아도 나중에는 짜지기가 쉬우니...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게 좋아요..
쪄지는 동안 새우에서 간기가 계속 흘러나오는 것같아요.





각각 일인 분씩 따로 먹으려고..
그릇에 담고 도시락반찬 그릇에도 골고루 나눠담았어요.
어제 실수를 한 건..
물이나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해주어야 했는뎅...
바쁘게 서두르느라 깜빡했지 모예요?
ㅎㅎ 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니 맛있구요.
우유나 물의 양에 따라..아주 부드럽거나 약간 단단하거나..그렇답니다.. 취향껏 넣으세요~!





김이 오른 찜기에서 15분간 쪄주었어요.^^
스팀이 충분히 올라와 전자렌지에서 찌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같아요.
요거 먼저 올려놓고..
다른 반찬을 만들다가 익고나서 바로 식탁에 올리면 되지요.





계란찜 완성~!
계란찜은 새우젓을 넣고 만들면 감칠맛이 나지요.^^





다음은 오징어 볶음~!
도시락반찬을 위해서 만들었지요..
뜨겁지 않게 살짝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다가
단단한 야채인 당근과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반쯤 익었으면....





오징어와 풋고추를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후춧가루, 깨소금, 소금간..
그리고 참기름과 대파로 마무리합니다..
국물이 흥건할거에요..
녹말물 2~3큰술 정도 넣어주면 걸쭉하니..밥 비벼먹기 딱 좋아요~!





오징어볶음과 계란찜으로 남편 도시락을 쌌어요~!





오징어볶음은 도시락반찬으로 참 괜찮아요. 식어도 맛나거든요.
저도 대학다닐 때.. 요 오징어볶음을 도시락반찬으로 자주 가지고 다녔어요.^^





언제나...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된장찌개입니당..
요거 끓여놓으면 가족 모두 다 좋아하지요~~ ^^





몇일 전에 만들었던.. 닭찜과 닭미역국이에요..
닭 두 마리를 닭찜용으로 손질해서..
기름기 많은 부위는 떼어내고..
냄비 두 곳에.. 찜용과 국용으로 나누어놓았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적.. 늘 만들어주었던 마이드림표 닭찜~! ㅎㅎ
양념은 진간장, 다진 마늘, 생강술(또는 맛술과 생강즙), 올리고당과 흑설탕 적당량을
넣어 잘 버무린 후... 마른고추를 몇 개 잘라 넣었어요..
물 한방울 넣지 않고 이 상태로 약한 불에서 뚜껑을 닫아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닭에서 기름이 흘러나와..나중에는 국물이 흥건하게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 가스불을 조금 올려 중약불에서 익혀주며..
바닥에 있는 국물을 계속 끼얹어주며
뒤적뒤적 한번씩 뒤집어주면 닭에 간장색이 골고루 잘 베어들어요..

색을 좀 더 진하게 내면.. 먹음직하잖아요..
그래서 흑설탕을 넣고..
때로는 카라멜소스도 약간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닭이 어느 정도 푹 익었으면...
여기에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져서 넣고..
당면은 뜨거운 물에 잠시 불려두었던걸 넣어줍니다...
그러면 당면이 국물을 모두 빨아들여.. 거의 국물이 없어질 거에요~





잠시 뒤적뒤적... 하면서 끓여주면 당면은 금방 익는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당면이 퉁퉁 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접시에 담아냈어요.. 닭살보다.. 요 당면이 훨씬 더 맛나다는 거~!
가족들이 당면만 모두 건져먹느라 난리~ 당면 쟁탈전이 벌어집니다...ㅋㅋ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주말특식으로 괜찮을 듯 싶어요.
시켜먹는 안동찜닭~ 많이 비싼 편이지요~~
집에서 하면 경제적이고 좋아요~!
만약 떡볶이 떡이 있다면.. 마지막에 당면 넣을 때 넣어주심.. 더 맛있답니다...





닭미역국을 끓이려고.. 냄비에 물을 붓고 닭을 익히기 시작했어요..
끓기 시작하면 위에 동동 거품이 뜹니다...
기름과 거품은 모두 깨끗히 걷워내고요~~





불린 미역을 넣고 오래도록 한소끔 끓여주세요..
미역국은 약한 불에서 오래오래 푹~~ 끓여야 맛있습니다..^^
미역에 섬유질이 많으니.. 많이 먹으면 좋겠지요?
미역을 많이 넣어 끓이면 국물맛도 더 좋아져요.^^





국물간은 국간장을 약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닭과 미역에서 맛난 국물이 우러나와 먹을만하답니다...^^
저는 항상 미역국에 미역을 많이 넣고 끓여서..
미역만 한 접시 가득 건져먹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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