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니당.. 맛짱이 .. 가끔 단골로 잘 쓰는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올려봅니다.
고거이 모야?? 하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불고기~! 정확히 말하자면.. 닭으로 만든 불고기예요.
이름하여 닭불고기를 .. 월남고추와 마른고추로 매운맛을 내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음 갖은 양념을 하여 칼칼한 맛을 내는 닭불고기를 만들었어요.
주말에 가족이 모인 날 드셔도 인기짱! 다른반찬이 필요 없는 일품요리로도 훌륭하답니다.
또 하나 덧붇이자면, 친구들의 수다모임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고 푸짐하답니다.
닭은..뼈에서 살을 분리하는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손질하여 양념하여 두었다가.. 가족이 모인시간에는 모두 모여 앉아 지글지글 구우면서
드시면.. 더 행복한 식단이 될거예요.
닭을 구입할 때 볶음용으로 토막을 내어 구입을 한 후에 ..기름기를 떼어내고 깨끗이 손질하여
뼈와 살을 분리합니다,. 맛짱네는 닭이 작아서 2마리를 손질하였어요.
닭 2마리를 뼈에서 분리를 하니.. 닭살만 920그램정도가 되네요.
양파청3~4숟가락, 다진생강2분의1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 후추가루, 월남고추 8개, 마른홍고추 2개
매운기름(미강유 3숟가락, 마른고추2개)
닭살은 양념하여 간이 충분히 배도록 2~3시간이상 재어둔다.
감자는 1센치두께로 저며썰고, 양파는 네모썰기(2*3센치정도의 크기)한다.
깻잎은 4등분하여 썰고 대파는 저며썬다.
미강유에 마른고추를 넣고 볶아서 매운기름을 만들어 식힌후에 닭불고기 양념할 때 넣는다.
당근은 작은양 밖에 없어서 다져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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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저민감자를 깔고, 양념에 재어 놓은 닭불고기를 얹은뒤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 김이 오르도록 둔다.
김이 오르고 닭불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뚜껑을 열고 아래위로 뒤적이며 섞어준다.
뒤적여 놓은 상태예요.
뒤적인 다음에는 뚜껑을 열고 조금 센 불에서 국물이 없어지도록 조려준다.
감자는 반정도 익은상태예요.
국물이 거의 줄어들면... 청고추와 떡볶이떡과 깻잎을 넣고.. 잘 섞어주고..
국물이 다 조려진후에는 .. 불을 줄이고 ..자작하게 익히며 먹는다.
닭불고기를 자작하게 ..놀놀하게 익히면서 드시면..아궁.,. 침이~^^;;
오늘도 역시 그 맛이 끝내준답니다.
매운 맛을 ..못 드시는 분은 ..위에 고추의 양을 줄이시면됩니다.
칼칼하게 매운맛이 나는 닭불고기..아주 뜨거우니.. 후후불면서 드셔야한답니다~ㅎㅎ
요거는 위에 같은 양념에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한 빨간 닭불고기예요.
기호에 맞게 .. 선택하여 드시면 됩니다.
맛짱네는.. 2가지 맛이 다 특색이 있어서.. 둘 다 좋아해요.^^
울 님들은?
얌전하게 접시에 담아내도 좋아요.
그래도 더 맛있게 드시려면.. 휴대용가스에 팬을 올려놓고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놀놀하게 구우면서 드시는것이 더 맛있답니다. ㅎㅎ 맛짱의 생각입니다.^^
감자도 떡볶이떡도 간이 잘 배어서 쫄깃한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요거이.. 그러니깐.. 깔깔한 닭불고기가.. 일품요리로나 술안주나 .. 다 잘 어울린다는거 아시죠?
지가 모.. 딴 마음이 있는것이 아니구..
아궁.. 그냥 그렇다는거..ㅋ 혹시나 잊으실까봐 오늘도 짚어 드리고 지나갑니다.^^;;
오늘도 역시 즐거운 요리로 .. 마냥 행복한 맛짱이였습니다.
울 님들도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