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타르트지를 만들어야지요? 항상 밀가루에 버터넣어 깍둑썰기하고, 이렇게 했는데 집에 잠자고 있는 반죽기로 간단하게 해봤어요. 박력분과 슈가파우더를 넣고 섞은뒤 차가운 버터를 넣고 윙윙 돌려주세요. 그러면 버터랑 가루류랑 섞여서 보슬보슬하게 될거에요. 그 상태가 되면 노른자를 넣어준다. 반죽이 살짝 뭉쳐지면 우유를 넣어준다. 반죽이 거의 뭉쳐졌다 싶을때 꺼내서 비닐에 넣어 한덩어리로 만들어준다. 타르트지는 바삭함을 가져야 하기에 너무 많이 반죽기에 돌리지않고 살짝만 뭉쳐준다음에 손으로 대충 뭉쳐주세요.
오븐에서 다 구워져나오니 저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내요. 다른분들이 사각타르트틀로 만드신 거 볼때마다 와 정말 이쁘다 생각했었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까 정말 이뻐요. 광이 나요. 타르트 옆면도 정말 이쁘게 잘나왔어요.
STEP 8/8
먹기쉽게 조각조각 잘라봤어요. 자르니까 단면에 저렇게 팥앙금이 곱게 누워있어요. 팥이랑 녹차크림치즈색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팬닝양이 살짝 많았는지 옆에 좀 깨졌지만. 정말 너무 맛있어요. 크림치즈는 그리 달지않고 진한맛을 내고 아래 있는 팥앙금층과 어울려져서 정말 최고의 맛을 내내요. 이번엔 타르트지를 반죽기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바삭하고 더 고소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