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겉면을 베이킹소다나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닦아 준비해 주세요.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해서 그냥 자르려고 하면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살짝 익혀주면 칼이 조금 더 수월하게 들어가요.
단호박의 크기나 전자레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돌리지는 말아주세요.
STEP 2/9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 가운데 씨와 속 부분을 깔끔하게 긁어내주세요.
STEP 3/9
단호박칩을 바삭하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단호박을 1~1.5mm 정도로 최대한 얇고 일정하게 썰어주세요.
얇게 썰수록 수분이 잘 빠져 바삭한 식감을 만들기 좋아요.
저는 1mm 채칼을 사용했어요.
다만 단호박이 단단한 만큼 채칼을 사용할 때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썰어주세요.
칼을 사용할 경우에도 최대한 비슷한 두께로 썰어주면 구웠을 때 익는 정도가 고르게 맞아요.
STEP 4/9
얇게 썬 단호박은 키친타월 위에 펼쳐 올려주세요.
위에서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주면서 표면에 남아 있는 수분을 가볍게 제거해 주세요.
수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으면 굽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한 번 해주는 게 좋아요.
볼에 손질한 단호박을 넣고 올리브오일 1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단호박이 부서지지 않도록 손으로 가볍게 섞어 오일과 소금이 전체적으로 묻도록 해주세요.
단호박 자체가 달달하기 때문에 소금은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해요.
STEP 5/9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단호박을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펼쳐주세요.
단호박이 겹쳐 있으면 바삭하게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최대한 겹치지 않게 펼쳐주세요.
저는 단호박 한 개를 두 번에 나눠서 구웠어요.
양이 많더라도 한꺼번에 겹쳐 넣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 굽는 게 바삭한 단호박칩을 만들기 좋아요.
STEP 6/9
에어프라이어를 150도로 설정해 8~10분 정도 구워주세요.
이때 단호박의 수분이 빠지면서 살짝 쪼글쪼글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마다 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8분 정도부터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STEP 7/9
한 번 구운 단호박은 뒤집거나 위치를 바꿔주세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20도로 낮춰 12~15분 정도 추가로 구워주세요.
단호박의 두께나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단호박이 살짝 말려 올라오는 정도가 되면 거의 완성이에요.
너무 오래 구우면 얇은 부분부터 쉽게 탈 수 있으니 마지막에는 자주 확인해 주는 게 좋아요.
다 구웠는데도 아직 바삭한 느낌이 부족하다면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10도로 낮춰 5분 이내로 추가로 구워주세요.
STEP 8/9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냈을 때는 생각보다 바삭하지 않고 살짝 말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식힘망에 넓게 펼쳐 완전히 식혀주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STEP 9/9
달달한 단호박 맛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생각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아이들도 과자처럼 하나씩 집어먹어서 한 통 만들어도 금방 없어져요.
단호박을 쪄 먹는 게 조금 질렸다면 이번에는 얇게 썰어 에어프라이어 단호박칩으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