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여름 맞이 주방 정리를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넣어둔 묵은 살림도 정리하면서 묵은 때도 싹 닦아내니 개운합니다. 묵은 살림뿐 아니라 묵은 식재료도 이참에 정리했습니다. 양이 좀 애매하게 남은 말린 미역귀를 먼저 바삭하게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려주면 미역귀 튀각이 되고 바삭하게 튀긴 미역귀를 고추장 양념에 고르게 버무리면 미역귀 무침이 된다지요.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미역귀 무침은 여름 반찬으로 딱입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부어 줍니다. 준비한 미역귀가 잠길 정도로 붓지는 마시고 팬 바닥에 한 층 깔리는 정도로 식용유를 부어 줍니다.
STEP 3/7
달군 팬에 준비한 미역귀를 넣고 중 불에서 고르게 튀기듯 볶아 줍니다. 불이 강하면 얇은 미역귀가 탈 수도 있습니다.
STEP 4/7
기름에 볶듯 튀겨준 미역귀는 체에 담아 기름을 빼 줍니다.
STEP 5/7
그리고 기름에 튀겨낸 미역귀 한쪽으로 설탕 1큰술을 뿌려 주었습니다. 바삭하고 단 짠의 미역귀 튀각이 된답니다. 습한 여름에는 튀각을 바삭하게 보관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만들어 바삭할 때 바로 몇 개 먹고 나머지는 미역귀 무침으로 만들었습니다.
STEP 6/7
그릇에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큰 술을 넣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STEP 7/7
그리고 기름에 튀긴 미역귀를 넣고 양념에 고르게 버무려 통깨 1큰술을 넣어 줍니다. 양념에 버무려 바로 먹으면 바삭한 미역귀 무침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시간이 지나면 꼬들꼬들한 식감의 미역귀 무침을 두실 수 있습니다. 미역귀를 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기름에 튀겨주면 미역귀에서 미끈거리는 코가 나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