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의 맛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짜파게티지만 짜장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비법은 짜장 스프와 라유나 라조장 1-2스푼을 넣고 비벼주는 거예요.
그냥 짜장스프만 넣을 때보다 감칠맛과 오일리한 맛이 짜장라면의 신세계를 열어주죠.
오늘은 일본 모모야 마늘 라유를 넣어서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환상인 짜파게티를 만들어 봤어요.
일본의 라유는 오키나와에서 첨 만들어졌는데 산초나 울금등의 향신료를 고추기름으로 볶아 반찬처럼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에 이 고추기름이 유명해지자 양파나 구운마늘, 견과류 등을 넣은 라유가 개발되었고 밥이나 라멘에 넣어 먹거나 교자, 두부, 오므라이스에 소스처럼 올려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저는 구운 마늘을 넣은 라유를 사용했어요. 바삭한 마늘 플레이크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라유의 고소한 매콤함과 구운 마늘의 바삭한 식감과 마늘향이 짜파게티 소스와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하는 맛이예요.
평범한 짜파게티를 먹어 온 세월이 아쉬울 정도라고나 할까요? ㅎㅎ
전에 편스토랑에서도 나온 레시피지만 짜장라면을 끓일 때 일본식 라유가 아니더라도
중국식 라오깐마(라조장)도 좋고 한국식 라조장도 좋고 꼭 첨가해서 같이 비벼 먹어 보시길
강추해요.
한번 먹어 보면 라유나 라조장 없이 먹는 짜파게티는 뭔가 2프로 부족하다고 느끼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