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는 생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말려 놓았다가 무침으로 만들어 놓으면 최애 밑반찬 이지요
꼬들꼬들 뽀얗게 잘 마른 무말랭이
이제 무말랭이와 고춧잎으로 무말랭이 무침 만들어 놓으면
겨울철 밑반찬으로 꼬들꼬들 아작아작 맛있지요
STEP 2/11
무는 껍질이 지저분해서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큼직한 것 2개를 썰어서 보니 2kg이더라고요
STEP 3/11
무의 두께는 취향껏 썰어주면 되는데요
지금까지 말려본 경험으로 조금 얇게 말려주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1cm 정도 굵기로 자른 다음 1cm 정도로 잘라놓았어요
STEP 4/11
썰어놓은 무를 건조기에 펼쳐줍니다
겹치지 않게 펴주면 좋은데
겹쳐 있어도 조금 말리면 부피가 줄어들어
골고루 펼쳐서 말려주면 됩니다
STEP 5/11
2kg 썰었는데 건조기 3단에 펼쳐 놓고
60도에서 10시간 말렸어요
중간에 아래위 자리를 바꿔주면 말려줍니다
우리 집 건조기가 시간이 왔다 갔다 하기에
중간에 열어보고 말린 상태를 봐가면서 시간을 정해주면 됩니다
너무 온도가 놓으면 말리면서 무가 익을 수 있어서 60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말리는 시간은 무상태를 봐가면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6/11
뽀얗게 잘 말랐어요
무말랭이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차로 끓여 드시면 좋아요
STEP 7/11
손으로 만져보면 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말려 놓아야
실온에 두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STEP 8/11
중간에 부피가 줄어들어 한 개의 트레이에 옮겨 담으면서
너무 바짝 마른 것은 골라냅니다
STEP 9/11
2kg 무 말렸는데 양이 150g 조금 안되더라고요
딱 요만큼의 양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뽀얗게 잘 마른 무말랭이 이제 고춧잎 말려놓은 것과
겨울 밑반찬으로 무말랭이무침 만들어야겠지요
STEP 10/11
가을무 좋은 것 알기에 가을에 무를 보면 저는 마구마구 사 오고 싶어요
무로 반찬도 만들고 김치도 담고
이렇게 말려 놓았다가 봄에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무말랭이 말리는 법
건조기만 있으면 쉽게 말릴 수 있어요
바람과 햇볕에 자연건조해야 영양분이 많이 생기는데
사정상 건조기로 말렸어요
건조기 없을 땐 밖에서 햇볕에 말려도 좋겠지요
STEP 11/11
고춧잎은 얼마 전 손질해서 삶아 말려 놓았는데
사진을 남기지 않았네요
무말랭이 무침에 고춧잎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무말랭이무침에도 넣고 보름 명절에 고춧잎 볶아 먹으려고요
혹시 무가 남아있거나 무말랭이 좋아하시면 조금 말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햇볕에 말리면 좋은데 요즘 미세먼지도 많다 보니 건조기로 말리는 것이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