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토는 이탈리어로 "빻다, 찧다" 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제노바의 전통소스로 알려져있다. 믹서에 가는 것보다 절구에 넣고 찧거나 빻으면 재료의 풍미나 식감 그리고 향까지~~ 모든 것이 다 살아있다. 절구에 빻아서 하면 좋겠지만 살짝... 현대문명의 힘을 빌려 믹서에 갈아서 초간단으로 페스토를 만들었다. 보통 페스토는 "바질"로 만들고 견과류로는 "잣" 이 들어가는데 "잣"의 값은 정말 너무 비싸다. 그래서 "잣"대신 껍질이 없는 견과류인 '브라질넛츠'로 만들어보기도 했었다. 이번에는 '바질' 없이, '잣' 없이 만들어 본 "페스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깻잎" 과 다이어트와 식단조절, 저속노화에 좋은 "오트밀"을 이용하여 "페스토"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