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제철 과일로 지금 한창 먹음직스러운 노란 참외가 나오고 있어요. 그냥 먹어도 아삭하고 시원한 맛에 맛 좋지만 별미 메뉴로 샐러드로 만들 수 있어 이맘때면 즐겨 만드는 상큼한 과일 샐러드 메뉴랍니다. 맛 좋은 참외를 활용해도 좋지만 가끔 무맛 나는 밍밍한 것도 있지요. ^^; 그럴 때 특히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딱 좋은데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은 데다가 비주얼은 최고인지라 홈 파티 손님 초대용 과일 요리로 참 좋습니다. 직접 드레싱 소스까지 만들어 무겁지 않은 산뜻한 맛을 낼 수 있어 다이어트를 위한 간식 메뉴로도 그만이에요. 자체에서 나오는 씨앗 주변의 즙으로 단맛을 살리고 여기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소량으로 마무리되는 달콤새콤 너무 맛있는 드레싱 레시피입니다. 여기에 더 예쁜 비주얼을 살리기 위해 노란 바탕의 과일에 레드페퍼, 딜 등을 올려주면 색감 살려 더 예쁘게 완성할 수 있고요. 추가 과일로 블루베리나 건과일 올려주어도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먼저 깨끗하게 껍질을 씻어줍니다. 껍질을 모두 제거한 뒤 사용해도 좋지만 노란 껍질 일부분 남겨 두면 썰어 플레이팅 할 땐 훨씬 예쁘기 때문에 껍질 사용을 위해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해요.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문질러 씻어주었는데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과일 세척제로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선택사항으로 건과일 올려주면 좋아서 이번엔 건포도 올려주었어요. 크랜베리를 활용할 때도 있고요. 레드페퍼를 올려주면 빨간 색감으로 예쁜 플레이팅 완성되니 참고해 주세요.
STEP 10/10
마지막으로 산뜻한 소스 휘리릭 뿌려주면 맛있는 건강 과일 샐러드 완성입니다. 바닥에 충분히 뿌려지지 않는 양이어도 상큼 달콤한 맛 충분하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비타민C를 비롯한 칼륨이 풍부하고 수분이 가득하여 여름철 수분을 보충해 주는 과일로 탁월한데요. 그냥 깎아만 먹다가 가끔 이렇게 요리로 내놓으면 산뜻한 맛이 더해져 가벼운 간식 메뉴로 참 좋아서 참외철이면 빠지지 않고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쉽고 간단한데 이렇게 내어 주면 대접받는 손님마다 너무 예쁘고 먹기도 편하다면서 극찬해 주기도 해요. ^^ 샐러드드레싱의 새콤달콤한 맛을 취향껏 조절하여 만들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고요. 마요네즈 등의 칼로리 높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샐러드소스인지라 가벼운 간식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한 요리로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