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져서 지난주 친구들과 캠핑을 다녀왔어요.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캠핑한 횟수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매번 만날 때 어떤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먹을지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오늘은 술안주 음식을 만들었어요. 무엇보다 맥주와 잘 어울렸던 메뉴였어요. 오이고추 안에 스트링치즈와 다진 새우를 넣고 겉은 베이컨으로 감싸 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안주 만들기예요. 고추전 레시피에서 고기 대신 새우로 채워봤어요. 말은 거창하지만, 복잡하지 않은 요리에요. 함께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