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의 글을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뭐라고 써야할까를 늘 고민합니다. 단순하게 쓰기에는 조금은 아쉽고요. 오늘의 서두는 우렁부터 시작합니다. 임금님은 논밭에서 우렁을 잡아 오라고 하면 잡아서 된장찌개를 끓여서 먹었다고 합니다. 서울출신인 저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늘 부안에 가면 내가 여기에서 우렁을 잡았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구나.......... 하고 맙니다. ㅎㅎ 그 추억의 우렁으로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부추도 넣어서 만든 우렁부추부침개이자 빈대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