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있는 양배추를 활용해서 또띠아 계란 양배추랩을 만들어봤어요. 봄이라서 좀 더 산뜻하고 시원한 요리가 좋아지는 거 같아요. 양배추를 볶거나 부침 요리로 많이 했었는데 날이 풀리니 신선한 생양배추가 더 좋더라구요. 생양배추를 최대한 곱게 채썰어 주면 조직감이 치밀하고 단단한 양배추를 아삭하고 산뜻한 야채로 즐길 수 있어요. 양배추와 당근을 채썰어 주고 부족한 맛은 계란 지단을 부쳐 곱게 채썰어 넣고 소스는 그릭요거트 소스를 만들어 발라줬어요. 더 달콤한 맛을 원해서 요거트소스랑 잘 어울릴만한 카야쨈을 발라 줬어요. 카야쨈이 없다면 다른 쨈 활용해도 좋아요. 포만감을 원하지 않고 가볍게 먹을 거면 라이스페이퍼 활용해 샐러드랩을 만들면 좋고 적당한 포만감을 느끼고 싶다면 또띠아를 이용해 야채 샐러드랩을 만들어 주세요. 완성된 또띠아랩을 종이호일에 포장해 주면 간단한 간식이나 가벼운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고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도시락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하양, 주황, 노란 색감도 화사하고 생야채라서 아삭한 식감이 산뜻하고 그릭요거트소스와 쨈이 달콤 상큼해서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예요. 파프리카나 오이, 상추를 넣어 줘도 넘 색감이 좋을거 같아요.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정말로 요즘 계속 양배추 활용요리를 먹으면서 다른 요리도 같이 먹긴 하는데 그래도 체중계 눈금이 며칠만에 조금씩 내려가더라구요. 역시 다이어트에 양배추 효과가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운동과 적절한 음식양의 조절도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