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반찬을 만들려고 하는데 마땅한 건 없고 삼계탕을 만들때 넣으려고 사다 놓은 부추 한 줌이 있어서 부추계란전을 만들었어요 부추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인데 어릴적 옥상에 부추를 심어 놓았던 친정 엄마는 주말이면 부추를 한 웅큼 베어 와서 계란과 함께 섞어서 부추계란전이나 부추계란말이를 만들어 주셨어요 먹을께 지금처럼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 계란이랑 함께 부쳐서 먹던 부추계란전은 더 없이 맛있는 반찬이는데 요즘은 더 맛있는 반찬이 많아서 1순위 반찬에서 2순위로 밀렸지만 그래서 1순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스팸을 쫑쫑 썰어서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