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파김치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별미 메뉴인지라 평소 구운 파김치 참 좋아하는데요. 이를 응용하여 한 그릇 식단으로 맛있게 쪽파김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볶음밥으로 활용하는 것이랍니다. 맵고 알싸한 쪽파를 별미로 만드는 저희 집 특별식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 평소 쪽파김치 맛있게 먹다가 너무 익을 경우 맛있게 활용하는 한 그릇 식단 메뉴랍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기름기 지글지글 나오게 하여 볶아낼 수 있는 삼겹살을 넣고 볶아주셔도 좋고요. 목살 등 어느 부위를 활용해도 좋아요. 오늘은 단백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용하여 보다 쫄깃하게 볶아낸 레시피로 달걀 프라이 하나 올려 매콤한 김치밥에 영양 가득 더한 한 그릇 식단으로 고기와 김치 그리고 달걀까지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파김치볶음밥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잘 익은 쪽파김치를 300g가량 준비했어요. 평소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 속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간 밥을 좋아하는지라 넉넉하게 잡아주었는데요.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는 조절하여 양을 잡아주도록 합니다. 약 2~3인분 양 기준으로 300g 잡아 길게 늘어진 파를 먹기 좋고 볶기 좋도록 가위로 송송 썰어주었어요.
앞다리살이 덩어리로 준비된 구이용이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했어요.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확실히 적어 익고 난 경우 단단한 식감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 잘게 썰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 재료가 파이기 때문에 따로 대파를 송송 썰거나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 없이 이렇게 기본 메인 재료를 썰어주는 것으로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지글지글 간장이 끓도록 잠시 기다려 주어 간장의 풍미를 더해 더 맛있게 볶아지도록 합니다.
STEP 8/12
간장 양념까지 모두 섞이도록 재료를 모두 고르게 볶아주도록 해요.
STEP 9/12
밥 3공기 가량을 넣어줍니다. 진한 김치의 양념과 양으로 넉넉하게 넣어준 레시피랍니다.
STEP 10/12
밥의 흰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료를 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지글지글 볶아 밥의 바닥면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는 것을 좋아하여 센 불에서 노릇해지도록 볶아주었어요.
STEP 11/12
물을 끄고 참기름 1~2 큰 술 넣고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깨를 적당량 추가해 넣어도 맛있어요.
STEP 12/12
달걀 프라이 반숙으로 구워 볶음밥 위에 올려주면 예쁘고 맛스러운 플레이팅은 물론 매콤한 밥과의 조화가 최고랍니다. 저희 식구들이 최고 좋아하는 김치 풍성한 한 그릇 식단이 완성되었어요. 냉장고 속에 잠자고 있던 묵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메뉴인지라 식재료를 맛있게 정리하는데도 좋은 메뉴랍니다. 별다른 추가 반찬이 필요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지라 반찬 고민이나 메뉴 고민이 될 때 외식하지 않고 맛있는 집밥 메뉴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