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요리책 보는 거 좋아하고 티비에서도 요리 프로그램 보는 걸 좋아하게 되요. 요리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다이어트 요리로 오이보트 만드는 걸 보고 맛이 궁금해서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평소에도 오이를 좋아해서 입맛이 없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혼밥 요리로 오이 낫또밥을 자주 해먹을 정도로 오이를 넘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오이로 만드는 요리라 더 관심이 갔어요. 오이를 반 잘라 속을 파내고 빈 속에 단촛물에 섞은 밥을 얹고 위에 참치마요를 듬뿍 얹어 먹는 요리라 직화를 쓸 필요도 없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아삭한 오이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좋은데 참치마요소스에 스리라차 소스(또는 칠리소스)를 얹으니 산뜻해서 오이 밥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본방에서는 에그마요랑 참치마요를 같이 만들어 따로 따로 얹었는데 저는 혼밥이라 귀찮아서 에그마요는 생략했어요. 오이 보트를 응용해서 두툼한 아삭이 고추도 같이 만들어 봤어요. 아삭이 고추 씨를 파내고 똑같이 밥을 넣고 참치마요 소스를 얹었더니 아삭한 식감이 비슷해서 맛있더라구요. 첨엔 스리라차 소스를 안넣고 평소에 해먹는 참치마요를 만들어 얹어봤어요. 그리고 다시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서 얹어 보고 비교했더니 확실히 느끼할 수 있고 심심할 수 있는 맛을 스리랏차소스가 확 살려 주더라구요. 왜 스리랏차소스를 넣어야 하는지 비교해보고 알았어요. 스리라차 안 넣은 참치마요와 넣은 참치마요를 비교하기 위해 고명으로 빨간고추와 초록 청양고추 다져서 뿌려줬어요. 빨간고추는 스리라차 넣은 참치마요소스예요. 요리하기도 간편하고 먹을 때고 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 도시락 메뉴로 활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오이가 비싸거나 갑자기 똑 떨어져서 없다면 아삭이고추도 활용해보세요. 아삭이고추보트가 되겠네요~^^ 아삭하고 상큼한 오이에 상큼하고 고소한 스리라차 참치마요소스를 더해서 신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