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은 비가 한두 방울 내리며 해 없이 날이 흐린 하루의 시작이에요. 정말 너무 더웠던 하루의 연속이었는데 이제 제법 아침저녁 선선하니 이런 날씨엔 부침개 부칠 맛, 먹을 맛 나는 날이에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잘 익은 묵은지 꺼내 매콤하게 반죽하여 바삭하게 부치면 간식으로는 물론이거니와 든든한 간단 한 끼 그리고 술안주 메뉴로도 제격이지요. 잘 익은 묵은지 하나만 재료로 하여 바삭하고 쫀득하게 부쳐내도 그 자체로 맛있지만 오징어나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을 추가해 넣어도 꿀 조합인 거 아시죠. 그런데 돼지고기인 삼겹살 소량 토핑으로 올려 함께 지글지글 구워내도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김치와 돼지고기의 조합은 둘이 함께 그냥 굽기만 해도 밥도둑 메뉴가 되어주는데 이렇게 김치전과 함께 조합해 노릇하게 구워주어도 최상의 맛을 내준답니다. 오늘은 얇은 대패삼겹살 얹어 바삭하게 구워 낸 맛보장 김치부침개 레시피로 바삭하게 부치는 방법부터 반죽 비율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주는데요. 뒤집어서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가장자리에 소량 더 추가하여 구워지면 보다 노릇하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STEP 12/12
이번엔 삼겹살을 토핑으로 올리고 뒤집어 구워주면 삼겹살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며 노릇하게 구워져 훨씬 풍미와 맛이 더해진 고소하고 매콤한 삼겹살 김치전이 완성됩니다. 삼겹살이 들어가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묵은지 김치전이 완성되었답니다. 얇은 대패삼겹살을 사용하였지만 긴 삼겹살 그대로 올려주어도 맛있게 부쳐낼 수 있어요. 김치부침개를 먹지 않는 저희 집 첫째도 고소한 삼겹살을 토핑으로 올려준 이 김치전은 한입 쏙쏙 너무 맛있게 먹는 메뉴랍니다. 무더위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아침저녁 이제는 제법 선선한 날씨인 만큼 출출할 때 맛있는 신 김치 활용 메뉴로 맛있는 김치부침개 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