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L 통에 재료를 2/3 정도 담았는데 이것은 취향에 따라 국물을 많이 하거나 건더기 비율을 조절하면 된다. 내가 사용한 소스는 1팩에 130g이다. 이거 하나에 물 1.8L를 사용한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다. 그리고 원재료는 올 국산이라는 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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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재료들에 잘 묻어나도록 흔들어 준다. 우리 와이프가 또 흔드는 거 하나는 잘하지 ㅎㅎ 이렇게 소스와 잘 섞은 뒤 1시간 동안 재운다. 그동안 나도 낮잠을 잔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 뚜껑을 열어 보니 벌써부터 시원 상큼한 물김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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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우면 문제가 되지만 짠 경우 물에 희석하여 먹으면 되니 그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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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고 1~2일 정도 상온에 두고 숙성을 한다. 1일 차에 맛을 보고 숙성 시간을 조절하고 됐다 싶으면 냉장고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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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오이 배추 물김치, 오른쪽은 얼갈이 열무물김치다. 둘 다 같은 소스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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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숙성된 모습이다. 물 양이 적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간이 잘 맞아서 냉장고로 옮겨줬다. 나와 같은 소스를 사용한다면 물을 좀 적게 잡으면 되겠다.여름 배추 물김치 담그는법 이렇게 쉽게 해결하니 요리가 쉽고 맛있는데 한편으로는 미래에 아이들이 엄마 맛은 기억에 없고 기업 맛만 기억할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