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있는 식품건조기와 설탕 그리고 고구마 있으면 끝이다. 꿀고구마 700g을 사용했다. 집에서 고구마말랭이 만드는법 레시피는 김대석 셰프TV를 참고했다.
STEP 2/15
먼저 물 1.5L 정도에 설탕 2스푼을 넣고 잘 녹여 설탕물을 만든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여기에 담가 놓으면 갈변현상을 막아준다고 한다.
STEP 3/15
세척을 하고 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겨 만들어 둔 설탕물에 담근다.
STEP 4/15
하나씩 꺼내어 양쪽 끝을 자르고 적당한 두께로 자른다. 이때 칼질은 위험하니 식칼을 적당히 넣고 칼등을 위에서 누르며 잘라준다.
STEP 5/15
손가락 길이와 두께 정도로 자르면 된다. 약간 두껍게 잘라야 쫀득하게 된다고 한다. 자른 고구마는 다시 설탕물에 쏙~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녹말이 다 빠져 쫀득함이 떨어진다고 하니 건져서 채에 옮겨준다. 그런데 내 설탕물이 이상한 건지 자꾸 갈변이 진행된다.
STEP 6/15
찜기에 물이 끓으면 자른 고구마를 담고 찌는 시간은 센 불에서 8분이다. 이때 냄비 뚜껑은 덮는다.
STEP 7/15
그렇게 8분 뒤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보니 노랗게 색감이 잘 나왔다.
STEP 8/15
식품건조기 고구마를 옮기기 전에 5분 정도 한 김 식혀준다.이때 집게를 바닥에 놓고 찜기를 올려 통풍이 잘 되게 해주면 좋다.
STEP 9/15
단미 식품건조기 스텐 4중 트레이인데 빈틈없이 공간 활용이 알차다.
STEP 10/15
겹치지 않게 적당한 간격을 두고 하나씩 올린다
STEP 11/15
빼곡하게 넣으면 건조가 잘 안되지는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후면 건조 방식이라서 4단 모두 균일하게 건조되니 걱정이 없다.1차로 온도 70도 2시간, 2차로 40도 2시간으로 총 4시간을 건조하면 된다. 고온에서 한번에 건조하면 고구마말랭이가 뻣뻣해진다고 한다.
STEP 12/15
말랭이 느낌이 나긴 하는데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40도로 1시간을 추가하고 늦은 시간이라 잠들어 버렸다. 작동 소음이 적어서 자는 동안 거슬리지 않았다.
STEP 13/15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했는데 음? 그래도 부족한데? 그냥 70도 1시간을 또 추가했더니 비로소 완성이 되었다.
STEP 14/15
다행히 떠나는 날 당일 아침에 챙길 수가 있었다. 레시피대로 왜 안 되었을까? 생각해 보면 김대석 셰프님은 호박고구마 나는 꿀고구마라서 그런 것 같다.
STEP 15/15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려두면 보관도 오래 가능하고 먹을 땐 5분 정도 해동 후 먹으면 된다. 다음에는 김대석 셰프님처럼 호박고구마로 하면 색감도 더 예쁘고 더 쫀득할 것 같다. 고구마말랭이 식품건조기 활용하여 만들 때 포인트는 설탕으로 갈변현상 방지하고 고온, 저온으로 나눠서 건조하여 쫀득한 식감으로 유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