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유행했던 계란만두를 아시죠^^. 간단하게 부쳐서 계란뿌려서 먹는건데 다른지역에 유명해 진건 금정구에 있는 계란베이스의 당면만두입니다. 부쳐내는 방식의 당면만두는 사실 부산에서도 지역마다 집집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 달랐어요. 제가 살던 동네 리어카 분식집 당면 만두는 동그랗고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미리 불린 당면을 얹고 반으로 접은 다음 맛간장을 듬뿍 뿌리거나 떡볶이국물을 듬뿍 뿌린 방식의 당면 만두였답니다.
2~3분 정도 굽다 뒤집어 줄거에요. 뭔가 좀이상하죠^^. 계란만두가 원래 좀 작게 부쳐서 반으로 접어야 되는데 전 1장으로 부쳤답니다. 그 이유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한판에 들이 부었어요 ㅎㅎㅎ 그런데 소름돋는 사실은!! 작게부쳐 반으로 접으나 한판으로 부치나 맛이 똑같더라고요 ㅡㅡ.. 물론 당연한 이치지만 ㅋ 저처럼 실리주의자는 귀찮게 반접지 말고 전처럼 부쳐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