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둥지면을 쟁여놓고 먹는 일인입니다. 일전에 캐나다 갈때도 딸에게 둥지냉면을 갖다주었답니다. 거기선 못 찾는다해서. 지인들이랑 차 마시며 놀다보니 점심때가 되어서 얼렁 둥지면을 삶아 둥지면 말이를 만들어 냈더니 다들 별식 먹는것 같고 대접받는 요리 같다고 맛있다고들해서 공유합니다.
먼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채소들로 준비했어요. 깻잎 3장, 앵배추채 50g. 적채 50g, 홍피망 길이 썰기 한 것 50g. 채썬 양배추는 찬물에 씻어서 물기만 빼주세요. 아무 양념 안 해도 둥지면에 첨부된 비빔 고추장이 나중에 찍먹하게 되면 새콤달콤 책임진답니다.
일반 냉면보다 유통날짜가 길어서 둥지냉면을 쟁여놓고 먹고 있었는데 먹다 보니 면발도 쫄깃하고 비빔냉면은 비빔 고추장이 아주 맛있게 조합이 되어있어서 다른 양념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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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먹다 보니 변화가 필요해서 쌀국수에 말이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친구들 점심초대때 한번 만들어냈더니 반응은 물론 좋았고 친구들도 둥지냉면 사겠다고들... 그런데 둥지냉면이 라면 있는 곳에서 판매된다는 걸 친구들은 모르더라고요. 넵~ 일반 냉면 파는 곳에 없어요. 라면 있는 곳에 진열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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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면 포장지에 쓰여있는 그대로 물 800ml (4컵)을 냄비에 붓고 끓으면 면을 끓는 물에 고명과 함께 3분 삶아서
먹을 땐 이렇게 고추장을 찍먹 하면 더 맛있어요. 둥지면에서 첨부해 주는 비빔고추장은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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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채소 이용해서 별미처럼 만들어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했다 차갑게 먹으면 더 좋아요. 냥면은 어쨋든 차가워야 맛있거든요. 그리고 속이 휜히 보여서 더 군침 돌아요. 옷에 고추장 튀지도 않고 채소랑 같이 먹으니 식감 좋고 별식 먹는 것 같다고들 즐거워하는 친구들 보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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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불로그에 같은 레시피 올리자마자 달린 댓글예요.
처음엔 이승기가 선전해서 사먹기 시작했다는거
금방 들통나는 댓글~ㅎㅎ
둥지냉면 2개 준비했더니 3명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었어요. 냉면 사리는 3분 이내로 삶아 얼렁 찬 얼음물에 식히고 물기를 꼭 짜주어야 시간이 좀 지나 불어도 쫄깃함을 잃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