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문어를 가지고 간단하게 삶아낸 후 문어숙회를 만들었는데, 일부러 조금만 했습니다. 남은 문어를 가지고 바로 세비체를 만들기 위함이였습니다. 세비체는 중남미지역에서 즐겨 먹는 샐러드로 주로 사용하는 것은 해산물입니다. 문어도 있고 광어도 있고요. 특히 페루는 해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세비체의 종류도 다양한 듯 싶었습니다. 처음 세비체를 알게 된 것은 꽃보다청춘에서 알게 되었죠. ^^ 여기저기 그 이후로 많이 나오더군요. 삶은 문어를 가지고는 각종 야채와 함께 무쳐낸 세비체입니다.
방울토마토는 절반으로 썰어 준 후 투하!! 그리고 양념을 시작합니다. 올리브오일 듬뿍 둘러 주고는 간으로는 마늘허브소금, 통후추를 갈아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몬즙을 듬뿍 넣어 줍니다. 그렇게만 만들면,,,왠지 심심합니다. 단맛이 부족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꿀을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