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레를 만들었는데, 입짧은햇님께서 스팸카레 먹방을 하셨죠. ㅎㅎㅎ 그것을 보니까 카레가 더욱더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통조림햄!! 스팸은 아닙니다. ^^ 통조림햄을 넣어서 푸짐하게 만든 통조림햄카레입니다. 카레는 밥과 함께 김치랑 먹어야 제맛이죠. 그래서 통조림햄카레라이스로다가~~~ 거기에 파김치랑 얼갈이배추김치,,, 그리고 오이소박이까지!! 이 김치랑 같이 먹고 싶어서 카레를 만든 것도 있었죠. ㅋㅋㅋ
제가 사용한 카레는 매운맛카레가루와 가람마살라, 그리고 나중에 넣을 강황가루가 있습니다. 늘상 점도를 맞추는 용도로 강황가루를 사용합니다.
STEP 4/9
매운맛카레가루와 가람마살라를 넣어서 한번 살짝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STEP 5/9
그런 후에 물을 부어 주고는 센불에서 팔팔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볶은 재료들이 다 익지 않아도 됩니다. 땅콩기름이나 버터 내지는 기름에 코팅만 되면 됩니다.
STEP 6/9
푹 끓이다가는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강황가루를 넣어 줍니다. 밥과 함께 먹기 위해서는 조금더 물을 많이 넣고 양도 많아지고~~~ 그럴려면 농도를 맞춰야 하는데, 카레가루를 추가로 넣게 되면 엄청나게 짜 집니다. 전분물로 농도를 맞출 수도 있지만, 저는 강황가루를 넣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걸쭉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잘 섞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STEP 7/9
걸쭉하고 진한 향과 맛이 나는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맛도 깊으면서도 매콤한 맛도 나고요. 카레의 향이 진하니까 김치와 밥이 생각이 납니다. 통조림햄도 잘 어울리던데요. ^^
STEP 8/9
아주아주 진한 색감을 띈 통조림햄카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숙된 완두콩을 넣어 줍니다. 잔열로 섞어 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넣게 되면 푸릇푸릇한 완두콩의 색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