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이웃에서 가져온 과일이 있어 냉장고에 있던 과일들을 이용한 과일사라다 옛날사라다를 만들었어요 어릴 적 명절 때나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빠지지 않고 만들던 샐러드 지금은 샐러드이지만 옛날에는 명절에 선물 받은 과일들 남은 과일들로 만들어 먹던 과일사라다 라고했지요 과일뿐 아니라 오이나 당근 같은 채소 맛살이나 햄 같은 재료를 넣고 만들기도 하고 감자를 삶아서 넣기도 했는데 오이나 감자는 안 먹고 과일만 쏙쏙 골라 먹다가 혼이 나곤 했던 추억의 음식 사라다 입니다 과일사라다,냉파요리 과일사라다,과일샐러드 옛날사라다 만들기 입니다
지금은 솔직히 살찔까 봐 예전처럼 칼로리 폭탄 과일 샐러드를 많이 즐기진 않지요 가정에 좋은 일이 있을 때 결혼식에 큰일 치르고 남은 과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많은 과일을 잘라 과일 샐러드를 만들어 놓으면 그 맛이 얼나마 궁금해서 몰래 한 숟가락씩 퍼먹곤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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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푸질리 스피라리 판타지아를 넣었더니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네요 이번에 만든 과일사라다는 식사 대용으로 든든한 삼색 푸질리가 있어 넣어 만들었네요 예전에는 마카로니를 넣어 만들어서 마카로니만 골라 먹곤 했지요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 설탕 소금 등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3/15
물이 팔팔 끓으면 삼색 푸질리를 넣고 10분간 삶은 다음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식혀줍니다 파스타를 만들 땐 찬물에 헹구어야 하지만 샐러드를 만들 때는 헹구지 않아도 됩니다
STEP 4/15
이웃 동생이 파인애플과 오렌지를 잘라서 용기에 담아왔기에 조금 더 작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STEP 5/15
사과도 1/2개를 다른 재료와 같은 크기로 자르고 오이도 잘라서 준비했어요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씻어서 칼등으로 돌기를 살살 긁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STEP 6/15
참외는 베이킹소다로 씻고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껍질을 중간에 조금씩 남기고 벗겨 놓았어요 참외도 작은 것 한 개 껍질 벗기고 속을 파낸 뒤 잘라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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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삼색 푸질리 와 과일 썰어놓은 것을 모두 넣어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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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담은 푸질리와 과일 등 냉장고에 남아있던 재료를 준비했어요 마요네즈와 소금 설탕을 넣어줍니다 마요네즈 소금 설탕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STEP 9/15
마요네즈에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주고 설탕을 조금 넣어 버무려 줍니다 과일만으로 만들어도 맛있지만 마요네즈에 버무린 다음 하루견과를 뿌려주면 보기도 좋지만 맛도 좋지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만드실 때는 땅콩을 빻아서 넣어 주기도 했어요 고소하고 아삭하고 맛있는 샐러드 사라다맛을 오랜만에 즐겨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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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들어서인지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과일 샐러드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어요
STEP 13/15
냉장고 남은 과일이나 채소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활용한 과일 샐러드 과일 마요네즈 요리 지금부터 여러 이웃님들도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STEP 14/15
과일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평상시 우리 집 냉장고엔 과일이 없어요 그런 나를 알기에 이웃 동생이 과일을 잘라 용기에 담아 가져왔는데 어찌나 고마운지요 과일을 평상시 즐겨먹지 않았기에 그대로 과일을 즐기기보다는 요리에 사용하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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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면서 상큼한 과일 샐러드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과일 샐러드 만드는 날은 해피한 날 즐거운 날이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요즘처럼 과일값이 비쌀 때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는 없겠지만 혹시나 남은 과일이 있다면 더욱 만들기 쉽겠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