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이며, 호두며, 마카다미아까지... 먹고 남은 견과류들은 처치 곤란입니다. 또 먹으라고 하면 질려서 안 먹게 되지요. 양이 많으니까요. 그런 견과류들이 모이고 모이다보니, 많아졌습니다. 이것들을 안 먹으니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버릴 수도 없는 양심이고~~~ 그래서 견과류조림으로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꽈리고추나 잔멸치를 넣어서 함께 만들 수 있지만, 건새우밖에는 없는 관계로..... 그럼 너무 짜질 듯 싶어서 그냥 각종 견과류를 넣고 조청과 간장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술안주로 야금야금 먹기에도 좋고...밥반찬으로도 좋은~~ 아니면 김밥의 재료로 활용해도 좋은 견과류조림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