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지냉국이 먹고 싶어서 짠지를 2kg을 구입했는데, ㅎㅎㅎ 딱 무 2개가 오더군요. 그래서 하나는 짠지냉국, 또다른 하나는 짠지무침을 하려고 했는데 냉국이 더 좋아서 조금 아주 조금더 추가해서 초간단하게 만드는 짠지냉국을 만들었습니다. 새콤하면서도 은근히 짭쪼름하고 시원하고 소화촉진제로 좋은 짠지냉국!! 고춧가루가 들어가서는 매콤한 맛도 나고요. 시원한 짠지냉국은 소화에도 좋아서는 겨울이면 늘상 먹었던 것이죠. 짠지냉국 한번 드셔보실래요? 동치미는 단맛이 돌지만서도 짠지냉국에는 단맛은 1도 없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차가운 생수를 넣어 줍니다. 짠지가 푹 잠질 정도로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간을 보면 새콤한 맛이 부족하면 안됩니다.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식초를 더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싱겁다라는 것은 괜찮습니다. 짠지에서 나오는 짠맛이 다시금 우러나오게 됩니다.
STEP 6/6
벌써부터 누런 소금기가 우러나온 짠지냉국이 되었습니다. 짠지를 담그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름에는 오이지를 담그고 가을무로 겨울내내 먹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바로 짠지입니다. 시원한 오이지냉국처럼 이렇게 짠지냉국을 만들어서 물김치처럼 먹으면 소화에도 좋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에 국물을 들이키면 속을 뻥 뚫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