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에서 설악산을 구경하고 오면서 발견했던 가마솥손두부집!! 숙소로 와서 검색했더니 오호... 평도 좋고 오래된 집였죠. 메뉴 중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두부짜박이를 먹은 여행기는 올렸습니다. 먹으면서 맛분석도 하고 다음에 집에 돌아가면 꼬옥 해 묵자!!! 들기름도 있고 육젓도 있으니까 ^^ 그래서 국산콩손두부를 구입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본 두부짜박이입니다. 새우젓과 고춧가루, 다진마늘, 그리고 육수, 손두부만 있다면 손쉽게 두부짜박이를 집에서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ㅎㅎㅎ
썬파를 듬뿍 넣어 주고, 고춧가루도 추가로 위에 뿌려 줍니다. 그리고 가마솥손두부에서 먹었던 두부짜박이는 들기름의 향이 듬뿍 났었습니다. 그래서 들기름을 두세바퀴 둘러 주고는 팔팔 강불에서 끓여 줍니다.
STEP 5/6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이젠 중불로 옮겨서 은근하고 진하게 끓여 줍니다. 가마솥손두부에서도 두부짜박이를 주문하면 은근히 국물이 많이 나왔죠. 그것을 즉석에서 끓이면서 불도 약하게 하고는 계속 졸이듯이 끓여 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국물이 줄어들때까지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국물맛을 보니 진짜 시원하고 약간의 칼칼함이 있으면서도 들기름향이 물씬 풍겨서 그래 이맛이였어!!! 이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맛이겠지 ^^
STEP 6/6
국물이 진해지면서 자작해진 두부짜박이를 양은냄비에 담아 줍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과 양념이 쏙쏙 베인 대파와 두부의 맛이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