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히 알토란을 보게 되었어요 알토란에서 이재훈 셰프님께서 명란젓을 이용한 명란 젓국찌개를 만들었는데 제가 워낙 좋아하는 명란젓 갈이라 조금 신경 써서 보게 되었지요 항상 떨어 트리지 않는 명란젓 갈이기에 따라 해보았어요 명란 젓국 찌게 레시피에는 명란젓갈 외에 애호박과 두부가 들어가는데 마침 냉장고에 모든 재료가 있기에 바로 다음날 월요일 아침에 끓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명란젓국찌개는 육수 없이 살듯 물로 간단하게 끓였는데 가수 진성 씨가 처음에 재료도 간단하니 뭐 그리 맛있겠냐 하더니 맛을 보면서 너무 맛있다 하더라고요 쌀 듯 물은 2번 씻어서 버리고 3번째 살듯 물을 사용합니다 알토란 명란젓국찌개는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의 맛을 이끌어내는 간단 요리 명란젓 요리입니다 명란국 명란 젓국은 재료 본연의 감칠맛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담백하면서 개운한 맛이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하네요 술 한잔한 날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까나리액젓 1숟가락을 넣고 간을 맞추어줍니다 그리고 애호박이 끓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국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명란젓을 넣어줍니다 쌀 뜻 물이 끓을 때 썰어놓은 명란젓을 넣어야 풀어지지 않아요 국물이 끓기 전에 명란젓을 미리 넣으면 응고되지 않아서 명란젓이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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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을 넣고 뒤젓지 않아야 명란젓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명란 젓국찌개가 완성됩니다 명란젓을 넣고 남겨놓은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준 다음 들기름 1숟가락과 후추 약간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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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면서 담백하고 국물 맛이 끝내주는 완벽한 맛의 조화 그 자체입니다 아침에 시원하게 한 그릇 밥 말아서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답니다
알토란 명란젓국찌개는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 칼칼해서 해장국으로도 먹기 좋은데 요즘 눈 수술 후 한잔할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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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엇국만큼 담백하면서 개운한 맛이네요 이재훈 셰프님이 일부러 난이도를 낮춰서 간단한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다며 셰프님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만큼 담백하고 자극성이 없는 국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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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 씨가 자기가 가지고 온 재료보다 더 간단하게 성의 없다며 재료가 너무 간단하지 않냐며 그런데 만든 명란 젓국찌개를 맛보면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간단한 재료로 만든 명란 젓국찌개 요즘 제철인 굴을 넣고 끓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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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겠더라고요 매일매일 어떤 국이나 찌개를 끓여야 할지 고민되시지요 오늘 제가 만든 명란 젓국찌개 한번 끓여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맛이네요 물론 제 입맛에 맞는 요리이지만 혹시나 명란젓갈을 안 드신다면 제철 굴로 만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