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피자로 불리는 반짱느엉을 만들어 보았어요. 라이스페이퍼와 계란을 사용한 베트남 대표 길거리 간식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예요. 베트남 피자 반짱느엉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라이스페이퍼에 계란과 각종 채소, 치즈, 햄, 또는 고기를 넣고 케첩 같은 소스를 뿌려 반을 접어 주면 끝이죠. 냉털요리로도 좋은 계란피자 반짱느엉, 한번 만들어 볼까요?
달구지않은 팬에 식용유 1/2T를 둘러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내 주세요. 사실 반짱느엉은 팬이 아니라 석쇠에 구워서 만드는 요리거든요. 원래 기름이 필요가 없는 음식이지만, 집에서는 이렇게 만들 수밖에 없으니 식용유는 살짝만 사용해 주는 거예요.
STEP 7/14
라이스페이퍼를 올려준 후 불을 켜주세요. 중간불로 해주시면 됩니다.
중간불
STEP 8/14
1개 분량의 계란물을 부어 주고요. 저처럼 계란 2개를 같이 풀어 사용하신다면 양 분배를 잘 하셔야 합니다.
STEP 9/14
대파, 당근 다진 것을 뿌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재료들이 두개 분량이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STEP 10/14
햄을 올리고, 위로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주세요. 반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은 피해서 내용물을 넣어주셔야 해요.
STEP 11/14
취향껏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려 줍니다. 저는 소스를 많이 뿌렸어요. 대중적인 입맛에 맞춘다면 사진의 양에서 반 정도 줄여서 만드시면 딱 맞을 듯합니다.
STEP 12/14
뒤집개 두 개를 사용해서 반을 접어주세요.
STEP 13/14
뒤집어 가며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STEP 14/14
베트남 피자 반짱느엉 만들기, 정말 쉽고 간단하죠. 간단한 과정에 비해 맛은 훌륭해요. 저는 집에 라임이 있어 마지막에 살짝 뿌려주었는데, 참 잘 어울렸어요. 취향껏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햄은 닭 가슴살로 대체하고, 소스를 줄여 쓰면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또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넣고 냉털요리로 만들어도 좋을 듯하고요. 라이스페이퍼 간식으로 만드는 계란피자 꼭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라이스페이퍼에 내용물을 넣을 때 가운데 부분은 피해서 내용물을 넣어주어야 예쁘게 접힌답니다. 주의해서 내용물을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