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보고 반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재료나 도구는 원시적으로 과도와 식가위, 빨대, 이쑤시개 총동원해서 꾸몄어요. 첨이라 연구하면서 만들어서 시간이 좀 걸리네요. 휴~ 이건 정말 보통의 정성으로 만드는 게 아니었구나! 어찌 어찌해서 비슷하게 만들어 봤어요. 도티 생일날 도티 생각하며 만들어서 사진으로만 전송하고 집에 오는 날 데워 주겠다고 냉장고에 모셔 놨어요. 꼬마가 춥겠네요~ㅎㅎ 도시락으로 활용하면 넘 예쁠거 같아요. 하지만 시간은 넉넉하게 준비해야 될듯요.
하얀 치즈로 얼굴 모양 오려 주세요. 올리브는 씻어 준비해서 눈 모양으로 타원형으로 오려 주세요. 두께가 두꺼워서 안쪽 과육은 저며 줬어요.
STEP 5/9
코가 될 노란 치즈는 요구르트 빨대로 찍어 이쑤시개로 밀어 빼주세요.
STEP 6/9
하얀 땡땡이나 단추 등은 요구르트 빨대로 찍어서 만들었어요. 햄은 모자 모양,소매 모양, 치마, 리본 , 신발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햄 가장자리 딱딱한 선을 따라 길게 잘라 리본도 묶어 목에 달아 주세요.
STEP 7/9
꽃모양은 하얀 치즈를 커피 빨대로 찍어 이쑤시개로 빼주고 이쑤시개로 가장자리 찍어 눌러 꽃잎처럼 만들었는데 섬세한 터치가 안되서 맘에 드는 예쁜 꽃모양은 안되더라구요. 흉내만 내는 걸로~
STEP 8/9
밥을 그릇에 깔아 주고 밥 1큰술 정도는 남겨 두세요.
STEP 9/9
얼굴과 옷, 모자 배열해 주세요. 김으로 웃는 입모양 오려 주세요. 가는 선으로 곡선을 오리느라 이게 젤 힘들었어요. 남겨 놓은 밥을 손으로 비벼서 길게 말아 주세요. 좀 단단해지면서 모양 만들기가 쉬워지더라구요. 길게 만 밥을 모자 테두리 퍼와 치마 밑단 퍼에 붙여 주세요. 마늘쫑을 1cm정도로 잘라 세로로 길게 채썰어 풀처럼 심어줬어요. 토마토 약간 잘라 신발에 장식으로 붙여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