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소시지전 늘 자주 해먹는 요리 중의 하나. 남녀노소 다 좋아하고 또 가성비가 너무 좋은 식재료. 나도 학교 다닐 때 도시락에 단골손님처럼 많이 가지고 다녔던 추억의 음식, 그리움의 음식이다. 남편은 어릴 때 마음껏 먹지 못한 이유로 늘 먹고 싶은 음식 중의 하나이다.
쌀가루 1스푼, 감자 전분 1스푼, 후추 약간, 소금 1꼬집을 넣고 물 5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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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반죽상태를 확인하면서 넣어주세요. 반죽이 살짝 흐를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소시지에 가볍게 옷을 걸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STEP 5/13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비밀병기가 하나 있었어요. 마요네즈 1스푼입니다. 마요네즈에 달걀이 들어가잖아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STEP 6/13
소시지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7/1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입은 소시지를 올리고 구워주세요.
STEP 8/13
앞부분의 주위가 투명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STEP 9/13
가성비가 너무 좋은데 맛은 정말 바삭하고 고소한 옛날 소시지전 완성 보기에도 바삭함이 흐르는 소시지전. 달걀을 입혀서 촉촉하게 먹다가 이렇게 먹으니 새롭네요. 너무 바삭하네요.
STEP 10/13
달걀로 부쳐 먹을 때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엄청 바삭하고 고소하고 그리고 탱글함이 느껴지는 소시지전이네요. 반찬으로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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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을 뿌려서 먹지만 저희는 이렇게 김장김치랑 함께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소시지와 익을 대로 잘 익은 김장김치의 깊은 맛이 잘 어울립니다. 왠지 옛날과 요즘의 적당한 어울림이라고 할까요? 맛있어요.
STEP 12/13
달걀옷 입은 소시지 전이랑은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요것도 너무 괜찮네요. 앞으로 요렇게도 많이 먹어질 것 같아요.
STEP 13/13
우리 남편은 또 이렇게 소주랑 같이 먹네요. 모두 요리가 술안주로 보이나 봅니다. 술안주로도 너무 괜찮아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해서 소주랑도 잘 맞네요. 간단한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 그리고 간단하게 먹는 술안주로도 너무 괜찮아요. 달걀로만 부쳐 드셨다면 요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바삭함이 너무 좋은 소시지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