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의 유래는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하고요. 보릿고개 때 목숨을 이어 주던 풀이어서 명이나물이라고도 합니다. 마늘보다 잎이 크지만, 맛과 냄새는 마늘과 비슷해서 산마늘로 불리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산마늘 뿌리를 각총이라고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마늘은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가 잘 되게 합니다. 오늘은 잎, 줄기, 뿌리를 모두 사용한 명이나물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건강에도 너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