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0.5티스푼을 넣고 버터도 5g 정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은 베스킨아이스크림 스푼에 반 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버터는 녹지 않으니 달걀과 가루가 잘 섞이도록만 해주세요. 끓일 거니까 버터는 녹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STEP 6/20
잘 섞였으면 불을 켜고 끓여주세요.
중약불로 하시면 됩니다.
STEP 7/20
중약 불로 계속 저어 가면서 끓이면 이렇게 찐득해집니다. 정말 오래 끓이지않아도 됩니다. 금방 이렇게 됩니다.
STEP 8/20
조금만 더 저어주면 꾸덕꾸덕한 상태가 됩니다. 그럼 불을 꺼주세요.
STEP 9/20
꾸덕꾸덕해진 달걀을 도마나 그릇에 옮기고 이제 떡으로 만들어주겠습니다.
원래 떡은 많이 치대면 쫀득해지고 모양도 예뻐지잖아요.
STEP 10/20
조물조물 손으로 치대주다가 조금씩 떼서 손에서 조물조물 주물러서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STEP 11/20
요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재미없잖아요.
STEP 12/20
두 개는 검은깨만 올리고 나머지는 색깔을 좀 더했어요.
초콜릿을 부셔서 가루 내서 묻히고 파프리카 가루도 발라주고 마지막은 검은깨를 갈아서 묻혀주었어요.
STEP 13/20
빛깔 너무 예쁘지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달달해지는 순간입니다. 혹시 가루들이 묻지 않으면 시럽이나 올리고당을 약간만 바르고 묻히면 잘 묻어집니다.
아이들과 같이 놀이하듯이 해도 너무 재미있고 좋을 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STEP 14/20
기본적인 달걀노른자 색깔의 떡입니다.
STEP 15/20
오른쪽은 초콜릿을 부셔서 가루 내서 묻혔는데 요게 별미네요. 딸아이가 너무 잘 먹네요.
진한 초코맛이 강렬하게 나면서 혀가 맛을 느끼기도 전에 보들보들한 노른자의 촉촉함으로 입안에서 샤르르 녹아요. 핫초코 먹는것같다고 딸이 얘기하네요.
STEP 16/20
집에서 내가 만든 파프리카 가루이고 검은깨 가루입니다.
STEP 17/20
달달하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고 보들보들 거품 같아요.
떡이 아니고 입안에 거품을 물고 있는 것 같아요.
입에 걸리는 것 없이 너무 보들보들해서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의 간식으로 좋아요.
STEP 18/20
이게 떡이 될까 싶지만 정말 떡 맞습니다.
쫀득쫀득하고 꿀과 우유가 들어갔잖아요.
너무 달콤하고 고소하고 그래요.
10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멋진 퀄리티의 맛있고 예쁜 떡이 되었네요.
정말 쉽고 맛있고 고급스러움이 넘쳐흐르네요.
손님상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STEP 19/20
초코가 의외의 맛이네요.
초코맛만 나는 게 아니고 첫맛은 강렬한 초코맛인데 갈수록 차분하고 고운 맛이 나네요.
아주 앙증맞고 이쁜 맛
상큼함이 녹아있는 맛
아이들이 반할 맛
STEP 20/20
재료 간단하고 방법은 더 간단한 달걀노른자 떡
생각보다 더 맛있고 달콤하고 맛있고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맛
즐거워지는 맛
요렇게 만들어서 선물해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몸에 좋은 달걀로 만들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것같아요.
아이랑 함께 사랑도 한 스푼 넣어서 만들며 즐거움도 채우고 입맛도 달콤함으로 채우세요.
요건 꼭 해보시라고 강추 드려요.
설탕대신 꿀과 쌀가루를 사용했어요. 가루가 잘 묻지않을때는 올리고당이나 시럽을 약간 바르고 가루를 바르면 잘 발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