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고구마당근볼 야채요리 아이들 간식 간단한 한끼 한입에 쏙 먹기도 편해요.
Total time: 30 min
Yield: 3 servings
Ingredients: 고구마 2개; 당근 1/2개; 소금 1/4스푼; 설탕 3스푼; 찹쌀가루 6스푼; 검은깨 약간; 슬라이스치즈 약간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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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6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주시고
STEP 2/26

당근 반개도 준비했어요.
STEP 3/26

당근도 마찬가지로 채칼을 이용했어요.
STEP 4/26

고구마는 단단해서 썰기가 힘드니 채칼을 이용해서 채 썰어주고 고구마는 찬물에 한 번만 헹구어주세요.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안 되니까 그냥 한 번만 헹구어주세요.
STEP 5/26

한번 헹군 고구마는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준 다음 그릇에 담아서 소금 1/4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절여주세요.
10분간 절여주세요.
STEP 6/26

채 썬 당근에도 설탕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10분간 절입니다.
STEP 7/26

물이 나온 거 보이시죠.
STEP 8/26

고구마와 당근의 물기를 꼭 짜주세요.
STEP 9/26

고구마와 당근을 골고루 잘 섞어서 찹쌀가루 6스푼을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전분가루를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달기가 좀 시원찮은 고구마는 설탕을 더 넣으셔서 만들어주세요.
STEP 10/26

조물조물 손으로 만져서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고구마의 전분기와 찹쌀가루가 들어가서 잘 뭉쳐집니다. 물은 넣지 않았지만 고구마와 당근의 물기만으로도 충분히 동그란 모양이 가능합니다.
STEP 11/26

찜기에 만든 고구마와 당근을 올리고 10분간 쪄줍니다.
STEP 12/26

완성된 모습을 보아도 동그라미 모양이 그대로 잘 살아있어요.
STEP 13/26

그릇에 담고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요 깨가 또 엄청난 꼬소함과 비주얼의 홍일점을 담당합니다.
STEP 14/26

전분기가 있어서 식으면 더 쫀쫀해지고 옹골찬 공 모양의 고구마와 당근이 됩니다.
STEP 15/26

칼로 잘라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아마도 요렇게 주면 아이들도 너무 예쁘고 앙증맞아서 손으로 마구 집어먹겠지요.
야채만 넣고 기름에 굽거나 튀기지 않아서 환자식이나 어린아이들 이유식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넘 괜찮아요.
STEP 16/26

동그란 게 너무 예쁘고 공처럼 생겨서 한입에 먹기도 너무 편해요.
STEP 17/26

고구마와 당근에 치즈를 올렸어요.
STEP 18/26

그냥도 맛있지만 아이들한테 줄 때는 이렇게 치즈 얹어서 주면 이 또한 좋아합니다.
우리 딸 아침 등교 시간에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가 있어서 너무 괜찮은 요리입니다.
한입에 쏙 하고 들어가는 크기의 동그라미라 먹기가 너무 편해요. 치즈가 올라가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달달함에 고소함과 약간의 짭쪼롬함까지 더해서 더없이 괜찮은 간식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한 끼로도 너무 괜찮은 고구마와 당근입니다.
STEP 19/26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취향에 맞게 또 이렇게 잼을 올려서 함께 먹어요.
그냥 먹을 때는 순한 하얀 도화지였다면 이렇게 잼을 올리면 강렬한 포스터 맛이 됩니다. 발라드였다면 강력한 댄스음악이 되는 맛입니다.
취향에 맞게 순수하게도 드시고 이렇게 반항적으로도 드셔보세요.
STEP 20/26

보고만 있어도 설레고 즐거워 보이는 색감의 고구마와 당근 그리고 맛있는 잼과의 조합입니다.
STEP 21/26

첫 번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
두 번째는 집에서 만든 블루베리 잼
마지막 것도 역시 만든 귤 잼
어느 것을 먹어도 그 맛은 상상이상입니다.
STEP 22/26

저마다 가진 맛이 있으니 같이 먹으면 그 맛은 쭉 하고 올라갑니다.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렇게 주면 고구마 당근 안 먹는 아이들도 서로 먹으려고 하겠지요.
STEP 23/26

이뻐서 한 개
맛있어서 또 한 개
재미있어서 또 한 개
STEP 24/26

그렇게 먹다 보면 한없이 먹게 되는 맛있고 재미있는 고구마 당근 간식.
STEP 25/26

저는 제가 만든 귤차랑 함께 먹었어요.
몇 개만 먹어도 아주 든든합니다.
간단한 아침으로도 그만입니다.
먹고 남은 고구마 당근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데워드셔도 처음과 같이 똑같은 맛입니다.
STEP 26/26

고구마 삶아서 먹고 구워서 먹고 전으로 드셨다면 이렇게 앙증맞게도 한번 드셔보세요.
보기에도 앙증맞고 예쁘고 맛은 더 예쁘고 귀여운 고구마와 당근
색깔로 드시고 맛으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