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스팸스틱 견과류를 넣어서 더 고소하게 건강하게 밥반찬 술안주로 좋아요.
Total time: 15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스팸 1캔; 달걀 2개; 쌀가루 1/2컵; 빵가루 1컵; 견과류; 맛간장; 케첩; 귤잼; 식용유

스팸스틱 견과류를 넣어서 더 고소하게 건강하게 밥반찬 술안주로 좋아요.

가족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구호물품으로 나온 물품 중에 스팸이 많아서 이래저래 먹고서 남아서 스팸스틱을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간단한데 해 놓으니까 폼도 좀 나고 맛도 그런대로 너무 괜찮은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우리 남편이 술안주로 괜찮다면서 잘 먹네요.

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과 집에서 만든 귤잼 그리고 맛간장 소스와 함께 먹어요.

2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소은맘

[더보기] 늘 아이들에게 엄마집밥을 먹이고 싶어서 주방을 서성이는 주부입니다.https://blog.naver.com/dkeldl120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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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4

스팸 작은 거 한 통은 펄펄 끓는 물에 샤워 한번 시키고
STEP 2/14

긴쪽을 3등분 하고 3등분 한 것을 또 3등분으로 썰어주세요.
적당한 막대모양으로 자르면 됩니다.
STEP 3/14

그릇에 쌀가루 반컵을 부어주세요.
STEP 4/14

달걀도 풀어주세요.
STEP 5/14

빵가루에 견과류를 섞어주었어요.
견과류는 어느정도 부셔서 넣어주세요. 너무 또 가루처럼 갈지도 마시고요.
STEP 6/14

순서대로 스팸을 쌀가루, 달걀, 그리고 빵가루에 골고루 묻혀주세요.
STEP 7/14

팬에 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빵가루 옷을 입은 스팸을 넣고서 앞과 뒤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주세요.
STEP 8/14

튀김으로 하려면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사용후 처리방법이 불편해서 그냥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굽듯이 해주었어요.
불은 약하게 해주셔야 빵가루가 타지않아요.
STEP 9/14

스팸스틱 완성입니다.
눈에 띄이게 견과류의 모습이 보여서 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STEP 10/14

소스입니다.
케찹, 집에서 만든 귤잼과 역시 집에서 만든 맛간장입니다.
맛간장에는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를 넣었어요.
STEP 11/14

금방 해서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겉바속촉이 따로 없네요.
견과류를 넣어서 그런지 너무 꼬소꼬소하고 고급스런 요리가 되었네요.
STEP 12/14

눈에 띄는 초록색이 있어서 색감 또한 너무 좋아요. 초록색은 호박씨입니다.
빵가루를 입혀서 겉은 바사삭하고 속살은 거의 보들보들해서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네요.
STEP 13/14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하신 부모님 해드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바삭함 뒤에 따라오는 스팸의 부드럽고 짭짤한 맛이 간이 딱 적당하게 맞아들어가네요.
요렇게 짭짤한것이 가끔씩 땡길때가 있는데 바로 스팸이 적당한 짠기가 있어서 양념된 고기를 먹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고기가 먹고 싶지만 부담스러울때 스팸을 구워서 먹으면 아마도 고기대신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는 스팸입니다.
STEP 14/14

우리 신랑은 간장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속에다 돼지고기를 넣었냐고 물어보네요.
스팸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고기 살을 다져 넣어서 만든 것 같은 식감이 납니다.
맛간장에서 나는 감칠맛과 짜지 않은 맛에 스팸의 맛이 더 좋은지도 모릅니다.
스팸 속으로 스며든 맛간장의 풍미가 있어서 스팸이 더 근사한 요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