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건파래를 준비해주었어요. 건파래가 없으시다면 묵은김, 눅눅해진 김으로도 대체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좀 더 바삭한 맛을 내고 싶어 건파래(파래자반, 자반용김)을 사용했습니다.
약 30g정도 준비해주었어요.
김자반은 먹기 좋게 한입크기정도로 떼어내주세요. 뭉쳐있는 김자반을 먹기좋게 떼어내주시면 됩니다.
김자반
STEP 2/7
그리고 소금 적당량, 식용유 2스푼 정도를 골고루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조금만 넣고 나중에 간을 본 후 추가해주세요.
식용유 대신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가 있다면 그걸로 대체해주시면 더 좋아요.
소금, 식용유
- 식용유는 윤기가 흐르도록 군데군데 잘 묻혀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김자반의 양에 따라 계량은 달라지므로 부족한 양은 추가해주세요.
STEP 3/7
이제 김자반볶음 만들어볼까요?
달궈진 팬에 김자반을 넣어주세요. 미리 식용유를 넣어 섞어주었기에 달궈진 팬에 그냥 넣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자반을 잘 볶아주세요.
- 너무 센불로 하면 금방 타버리니 불은 약불로 해주시면 좋아요.
약불
STEP 4/7
김자반볶음이 잘 볶아지면서 바삭바삭 소리가 나고 푸르스름해지면 설탕 1.5스푼을 군데군데 솔솔 뿌려줍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간을 보며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해주었어요. 설탕은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김자반이 쉽게 타기때문에 불을 끄고 설탕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불 켜놓은 상태에서 설탕을 넣었어요.
설탕
STEP 5/7
그리고 불을 꺼준 후 (이전과정에서 불을 꺼준 분들은 그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참기름 2스푼을 휘익 둘러서 잘 섞이게 뒤적거려주세요. 그리고 통깨도 탈탈 넣어주시면 김자반 만들기 끝!
- 저는 개인적으로 참기름을 좋아해서 넉넉히 넣어주었어요.
참기름, 통깨
STEP 6/7
김자반볶음 완성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죠?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않아서 바쁜 아침에도 금방 뚝딱 만들어서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바삭바삭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더욱 좋아요. 그냥 숟가락 한가득 퍼와서 밥에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맛있는 김자반볶음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반찬 없을때 김자반볶음으로 만들면 참 좋아요.
고소하고 달달하고 바삭함이 최고!
STEP 7/7
미리 식용유를 넣어 묻혀서 먹으니 간도 더 잘배서 맛있는 김자반볶음이예요.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바삭합니다.
김자반볶음을 좋아하는 저희 집은 사먹지 않고 늘 이렇게 만들어먹곤해요-
원하는 입맛대로 간을 할 수 있고 양도 넉넉히 만들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김자반만들기 초간단레시피입니다.
맛있는 밥도둑 김자반볶음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