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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로 만드는 베트남 떡볶이 만드는법

맛잘알 ★ 쉽고 개성있고 참신한 요리

재료
노하우
  • 고추장 조리법
  • 설탕 조리법
  • 어묵 손질법
  • 고춧가루 보관법
  • 대파 손질법
  • 대파 조리법
  • 대파 보관법

안녕하세요~ 세렝게티의김사자 입니다!!

이번에는 요즘 핫인싸 떡볶이(?) 베트남 떡볶이

레시피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쌀떡이나 밀떡 대신 월남쌈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떡처럼 만들어서 요리하는건데요.

서론은 이만하고 본격적으로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재료 준비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떡볶이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 전부

준비해주시고 떡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기존에 떡볶이를 만들 때 굵은 가래떡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에도 함께 준비해봤어요.

라이스페이퍼 떡 vs 가래떡

과연 어떤게 더 맛있을지 비교해보기 위해서죠!

먼저 라이스페이퍼로 떡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고도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떡 한줄은 라이스페이퍼 3장을 이용해서 만들거에요!

일단 찬물에 라이스페이퍼를 한 장 적셔준 뒤

도마 위에 살포시 깔아줍니다.

※ 뜨거운 물은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빨리 흐물해져서

찬물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장을 적셔서 그 위에 포개어주고

3장을 모두 그렇게 겹쳐서 깔아주면 됩니다.

그렇게 3장을 겹쳐서 깔아주면 이렇게 되는데요.

이제 이걸 김밥 말듯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끝 부분을 3cm 가량 딱 접어주시고

그걸 한번 더 반으로 접어주신 뒤

돌돌 말아주면 쉽게 말 수 있어요.

끝 부분을 접었을 때 너무 딱딱해서 안 접히면

조금 더 기다려서 말랑해졌을 때 말아주시면 돼요.

너무 퍼진 다음에 말면 잘 안되니까

적당히 말랑할때 시도해주세요.

뜨는 공간 없이 촘촘하게!

빈틈 없이 말아주는게 포인트!!

그러면 요렇게 탱글탱글 말랑말랑한 떡이 완성됩니다.

가위로 싹둑싹뚝 썰어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이 상태로 하나 집어 먹어봤더니 식감은

영락없이 쫀득한 쌀떡인데 가래떡 특유의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라이스페이퍼 떡의

단면샷도 준비해봤습니다.

자, 이제 준비를 마쳤으니 떡볶이를 만들어볼게요!

일단 생수에 고추장 + 원당(설탕)을 풀어넣고

양념이 가장 안 베어드는 가래떡 먼저 투입!

불을 켜고 미리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치즈어묵, 사각어묵을 넣고 뚜껑을 닫고

떡과 어묵에 양념이 베어들때까지 끓여줍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어줬어요.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짠 맛이 증가해서

염분에 약한 제 몸이 세 배로 퉁퉁 붓기 때문에

매운맛은 고추장이 아닌 가루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순대 투하!!

마트에서 냉장식품 코너에 있는 다소 고가의

고기순대와 두부순대를 샀는데 역시

비싼게 맛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고기 순대도 맛있었지만 두부순대 진짜 #JMT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라이스페이퍼 떡을 투하!!

사실 이때 가장 걱정했던 게 떡이 종이처럼 한겹씩

풀어지지 않을까 하는거였는데요.

결과는 전혀! 그런 염려는 노놉!

양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대형팬이 넘쳐서 ㅋㅋㅋ

일단 양념을 가득 머금은 어묵먼저 건졌어요.

그래도 프라이팬이 꽉 차서 양념을 골고루

뒤적이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담겨있던 떡도 이제 퉁퉁 불어났으니

빨개진 가래떡도 건져내봅니다.

이제서야 프라이팬에 공간이 좀 생겼네요 ㅋㅋㅋㅋ

남은 양념은 센 불에 조리듯 볶듯 하면서

라이스페이퍼 떡 속에 스며들수 있도록

골고루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거의 마무리 될 즈음 후추를 아낌없이 투하!

저는 후추를 굉장히 좋아해서 요리 끝에

후추를 넣는 레시피가 많아요. ㅋㅋ

그릇에 담아 화룡점정 깨소금을 후투투 뿌려줍니다.

꺄! 드이어 완성!!!!!

가래떡 떡볶이와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를

함께 만들었기 때문에 비교가 쉬웠는데요.

라이스페이퍼 떡볶이의 식감은

치즈같이 쪼안득~! 한 느낌의 쌀떡보다는

쫄깃 꼬뜰한 느낌의 밀떡 식감과 비슷했고

맛 역시 밀떡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쌀떡 그것도 굵은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닥 또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는 아녔지만 ㅋㅋㅋ

평소 밀떡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라이스페이퍼 떡볶이가 입에 잘 맞으실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떡이 없는데 떡이 들어간 요리를 해야한다면

다른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집에 라이스페이퍼를 좀 많이 사다놓으려고요!

여러분들도 여러가지 요리에 응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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