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꼬리찜 만들기의 기본은 핏물빼기입니다.
찬물을 수시로 갈아주며 핏물을 빼는게 잡내 나지 않는 소꼬리찜 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잡뼈가 있다면 4~5시간, 알꼬리만 한다면 2~3시간, 반골은 3~4시간 핏물빼기를 하면 됩니다.
신선한 한우 소꼬리라면 그다지 오래 핏물을 빼지 않아도 괜찮아요.
STEP 2/7
핏물을 모두 뺀 소꼬리는 이제 물과 향신채를 넣고 푹 고으면 됩니다.
소꼬리찜 만들기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죠?
저는 1.6kg의 소꼬리라 양파 1개, 대파 한대 반, 청양고추 2개, 마늘 한줌을 넣었어요.
STEP 3/7
소꼬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불에 올려 강불로 끓여주세요.
만약 소꼬리찜으로 국물과 함께 먹는 게 아닌 갈비찜 양념을 한 명절음식 소꼬리찜을 먹는다면
향신채를 빼고 마늘만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불순물만 제거하면 됩니다.
STEP 4/7
팔팔 끓으면 불은 중약불~약불로 낮추고 불순물과 기름을 걷어내며 3시간 정도 고아내면 됩니다.
잡뼈를 함께 섞었다면 하루 종일 고아다 다음날 먹어도 되는데, 알꼬리로 소꼬리찜만 한다면 3~4시간만 고으면 충분해요.
STEP 5/7
국물이 몰라보게 깔끔해졌죠?
3시간 정도 고으면 쫄깃한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 딱이고
4~5시간 끓인 소꼬리찜은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아요.
물론! 양에 따라 다르겠죠?
집게로 집어서 확인해보면 됩니다.
STEP 6/7
반골에도 은근히 붙어있는 살이 있고, 알꼬리는 정말 실하게 살이 붙어있어요.
소갈비와는 약간 다른, 쫄깃한 맛이 일품인 소꼬리찜
STEP 7/7
이번 명절음식 만드느라 고생한 가족을 위해 보양식으로 소꼬리찜 만들기 따라해보세요!
핏물빼고, 기름과 불순물만 잘 걷어내면되니 어려운 거 하나도 없이 정말 쉽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