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1년동안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매실차로 즐길 수도 있고, 각종 새콤달콤한 무침요리나 시원한 냉국에 매실청을 넣어주면 맛은 물론 배탈이 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흰설탕으로만 담는 것은 당분의 함량이 너무 높아서 체내 흡수율이 낮은 올리고당과 자일로스황설탕을 반반씩 섞어서 담아주면 적당한 단맛이 나서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매실청을 담근 잘 절여진 매실로 매실주를 담아주면 손쉽게 맛있는 매실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반에 받쳐 뒤집어가며 물기를 잘 말려 줍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후 말려주시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잘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4/10
매실 꼭지와 꼭지 부위에 남아있는 배꼽은 이쑤시게로 찔러서 빼줍니다. 꼭지가 남아있으면 매실청에서 씁쓸한 맛이 납니다.
STEP 5/10
꼭지 부분이 깨끗해졌습니다. 매실 겉면에 난 상처나 갈색 이물질이 붙어있으면 칼로 도려냅니다.
STEP 6/10
매실청을 담을 용기를 준비해서 세제로 깨끗이 닦아 주시거나 강화유리의 경우는 끓는 물에서 소독해서 물기를 잘 말려줍니다.
강화유리가 아닌 유리병을 끓이면 병이 깨질 수 있으니 항균기능이 있는 주방세제로 닦아서 말려주세요.
항아리는 소주나 식초로 내부를 닦아 소독해 주시면 됩니다.
STEP 7/10
준비한 병에 매실을 넣고 물엿을 넣어줍니다.
매실을 병에 가득채우지 않고 용기의 윗부분에 공간을 조금 비워줍니다.
STEP 8/10
준비된 다른 용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매실과 물엿을 담아줍니다. 저는 용기 2개에 나누어 담고 물엿 2.5kg을 반반 나누어 담았습니다.
STEP 9/10
매실의 윗부분은 설탕 2.5kg을 반으로 나누어 덮어줍니다.
STEP 10/10
실온에서 3달(90일~100일)이 지나 매실을 모두 건져주면 맑은 매실청을 오래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건져낸 매실은 버리지 마시고 소주를 부어 매실주를 만드시면 좋습니다. 사진은 제가 작년에 만든 매실청과 매실주입니다.
매실 5kg으로 매실청 4리터, 매실주 2리터가 나왔습니다.
매실주는 병에 매실청에서 건져낸 매실을 가득 넣어주시고 빈공간을 소주를 채워준 후 6개월이상 숙성시키면 달콤하면서 매실향이 좋은 맛있는 매실주가 됩니다.
- 매실청을 담그신 후 처음 3~4일 정도는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지마시고 살짝만 닫아서 가스가 빠지도록 해주신 후 밀봉해서 보관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