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포대의 절반 정도 되는 양의 고구마를 들고 오셨는데 집까지 가지고 오기 힘드셨는지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있으면 주차장으로 내려와라."
저는 이 말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또 뭘 한가득 들고 오시나 보다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도 조금 무거운 정도 되는 양이었는데 "이 많은 고구마를 언제 다 먹지!?" 근심 걱정이 가득한.
일단 창고에 넣어 놓고 그다음 날인 오늘 군고구마를 먹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좀 있다가 간식으로 고구마 쪄서 먹자고 하셨지만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는데 굳이 쪄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 군고구마를 만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굽는 법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면 끝나지만 시간과 온도가 중요하다는 것!